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고급 주택화, 근교화에 차이…토론토 도시 확장 빨라

전국의 대도시는 저마다 경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주택 시장과 흐름에도 차이를 만들기 마련이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등 3대 대도시 시장의 신규 주택 건축 흐름을 비교했다. 여기에는 도시 중심의 인구가 도시 인근으로 이주하는 근교화(suburbanization) 현상 및 낙후된 지역의 고급 주택화(gentrification) 현상도 포함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경우에는 도시의 확장이 밴쿠버로 매우 제한돼 있는 상태이다. 메트로 밴쿠버(CMA)의 도시 지역에 비교적 안정적 수준의 건축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도시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근 도시 부근에서 주택 개발 수준이 높게 진행된 탓이다. 그렇지만 토론토 역시 도시 핵심 지역에서 주택 건축의 붐이 생기고 있다.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근교화 현상이 아주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택 공급이 도시 중심에서 거리가 멀수록, 인구 밀집도가 낮을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분석할 때, 인구 밀집도와 가구당 소득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구 밀집도 분석의 경우 밴쿠버에서는 주택 완공 흐름이 인구가 밀집돼 있을수록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몬트리올에서는 이와 반대로 인구 밀집도가 높으면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몬트리올의 근교화 현상이 강하게 진행되는 셈이다. 반면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에는 이 같은 현상이 밴쿠버에 제한돼 있는 것.
가구당 소득을 볼 때, 중산층의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완공 수준이 더 높았다. 몬트리올과 일부 토론토에서는 저소득층 지역에서 주택 착공 수준이 적었다. 해당 생활권역에서 집장만 여건을 잘 반영하는 셈이다. 근교화 현상이 늘어나면서 주거비용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았다. 이 같은 비용에는 사회간접 자본 투자와 도로 체증, 온실가스 방출 등도 포함된다.
덧붙여 각 대도시마다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 형태에도 차이는 있다. 연간 완공되는 평균 건수를 볼 때, 시장에서 5km 이내일 경우 밴쿠버(Vancouver CMA)는 콘도가 137.7인 가운데 홈오너가 18.1, 렌트가 35로 나타났다. 30km를 넘어간다면 콘도가 94.2로 눈에 띄게 줄어들지만 홈오너는 98.1로 크게 늘어난다. 오히려 렌트가 10.3으로 줄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토론토(Toronto CMA)의 경우 5km 이내에서 콘도가 225.7이고 홈오너가 6.9, 렌트가 25.2였다. 그렇지만 30km를 벗어나면 콘도가 20.9로 줄어들고, 홈오너는 208.1로 늘어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1 / 98 Page
RSS
광역 밴쿠버 봄 시장 “벌써, 전력질주…”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9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봄 시장 “벌써, 전력질주…” 거래 전년비 126%, 리스팅 86% 등 동반 상승 ““리스팅 늘어도 신규 공급 누적 시간 없어” “주택 거래는 물론 신규 리스팅도 함께…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한국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전월대비는 물론 전년대비로도 다함께 오르는 ‘동반 상승’ 기조를 보였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할 때도 두 자릿수 오름…

캐나다 전국 임금 ‘증가’…급여대상 ‘감소’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2

캐나다 캐나다 전국 임금 ‘증가’…급여대상 ‘감소’ 최신 주급 1135달러...전년대비 8.3% 증가해 급여대상 노동자 13만 명 감소…-0.8%나 줄어 전국적으로 캐나다 임금이 크게 늘…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BC주 부유층 ‘크게 올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9.08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BC주 부유층 ‘크게 올라’ 젊은 층 가처분 소득 전년비 급등…노바 스코샤 등지는 55세 이상이 전국 저축은 65세 이상과 35세 미만…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포트 코퀴틀람 등 13개 커뮤니티 집중접종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급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

BC주택시장 ‘기록적’ 수준 메트로 밴쿠버 안팎에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9

부동산 BC주택시장 ‘기록적’ 수준 메트로 밴쿠버 안팎에서… 월 거래 1만 채 ‘훌쩍’…이전기록보다 1천채 더 “신규 리스팅 늘었지만 전체 인벤토리는 부족” “BC주택시장이 꾸준하게 기록…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등록자
등록일 10.21

커뮤니티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BC 운전자 좌우회전 신호 안 넣기 61% 최다 팬데믹이라고 모두가 부정적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전국적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은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한국 전국적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은 늘어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분야는 꾸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시장의 신규 공급 물량을 책임질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

밴쿠버 살려면 BC주 최저임금보다 시급 5달러 더 필요...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커뮤니티 메트로 밴쿠버 살려면… BC 최저임금보다 시급 5달러 더 필요해 메트로 밴쿠버 시급 20.52달러, 빅토리아 20.46불 등 생활비중 주거비 비중 높아…2년간 무려 8.6%나 올라…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커뮤니티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주말 사망자 31명…BC주 백신 접종자 9만 명 육박 최근 BC주 코로나 19 양상이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바로 젊은 층 사이에…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한국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올들어 첫 한 달 주택 거래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대비는 물론 1년 전보다도 감소한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90,679건…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5.18

한국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2015~2020년 전국 208%, 서울 223% 증가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정의 단위가 더욱 작아지고 있다. 세계적 대도시인 서울에서는 이제…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고급 주택화, 근교화에 차이…토론토 도시 확장 빨라 전국의 대도시는 저마다 경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주택 시장과 흐름에도 차…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2.09

한국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각종 규제 조치 속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공급에 동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등록자 NEWS
등록일 02.03

한국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을 기록하는 12월 실적에서도 전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등록자
등록일 10.21

한국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IT기술이 교통분야에 시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무인 로봇 주차시설을 추진중이다. 그야말로 스마트 무인 주차. …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캐나다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260억 달러 규모…정부 등의 심사 거쳐야 통신회사인 로저스(Rogers)가 쇼(Shaw) 매입계획을 밝혀, 방송통신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커뮤니티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위반 벌금 2300불 관련, 40% “적당”, 39% “너무 적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속에서도 종교계는 꾸준한 모임을 해나가고 …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캐나다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팬데믹 충격 적고, 재오픈 스몰 BIZ 더 많아” 전국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런데 캐나다…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커뮤니티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경찰, 공식 자료를 통해 설명 나서기도 온라인을 통해 ‘납치 미수’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경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