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BC 주택시장 2021년 거래, 집값 “다 잡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 주택시장 2021년
거래, 집값 “다 잡아”

전년비 올해 거래량 15.6%, 집값 7.7%로
주택 착공, 2022년까지 하락곡선 전망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팬데믹 속에서도 뚜렷한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진다는 다양한 분석이 나왔었다. 실제 BC부동산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1/4분기 시장 전망도 상승곡선 시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21년 BC주 부동산 시장은 주택 거래량은 물론 평균 가격 측면에서도 함께 늘어나는 ‘더블 상승’ 기조를 보이게 된다. 주택 거래량은 연간 10만 8680유닛으로 다시 한 번 10만 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전년대비 상승폭은 15.6%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평균 집값은 올해 연말까지 84만 23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7.7% 늘어난다. 해당 집값 상승세는 2022년에는 전년대비 3%로 다소 주춤하지만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주택 거래량은 2022년 올해보다 -9%로 하락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주택 거래 금액도 상승세를 타게 된다. 지난해 BC주 전체 거래 금액은 73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915억 달러로 껑충 뛰게 된다. 2022년에는 857억 달러가 된다. 상승폭은 올해 전년대비 24.5%를, 2022년에는 올해 대비 -6.3%로 오르게 된다.

다만 눈 여겨 볼 부분은 신규 주택 공급이다. 착공 실적이 올해는 물론 2022년까지 잇따라 하락세다. 예를 들어 올해 착공 규모는 3만 5500유닛으로 전년대비 -5.8%를, 2022년에는 3만 4000유닛으로 -4.2%를 기록하게 된다. 단독주택의 하락폭은 올해 전년대비 -3.4%, 2022년에는 -11.8%로 점점 더 줄어든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반대 흐름이다. 올해는 -6.6%로 비교적 많이 줄어들지만 2022년에는 -1.9%로 하락폭이 조금 더 줄어든다.

다행스러운 점은 BC주의 경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2021년에는 실질 GDP 성장률이 5%를 보일 전망이다. 2022년에는 3.2%로 다소 위축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시장을 이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일자리 상승률은 다시 낮아지게 된다. 2020년 6.1%를 보일 전망인 일자리 성장률은 2021년에는 4.8%를, 2022년에는 2%로 떨어진다. 실업률은 그렇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된다. 2020년 8.9%에서 2021년 6.9%로, 2022년에는 다시 6%로 떨어질 전망이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 성장률이 뛰면서 주급 상승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2020년 8% 상승률이었다면 2021년에는 1.7%, 2022년에는 2% 정도 오를 전망이다. 주민들의 임금 상승은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이어지면서 소매 점포 매출에도 직접 연결된다. BC주 전역 소매 매출 성장률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위기로 2%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6.5%를, 2022년에는 4.5%로 뛰게 된다.

BC주 관내 각 지역은 저마다 조금씩 특징을 보이게 된다. 대부분 지역이 상승곡선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2022년 거래량 측면에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예를 들어, 로어 메인랜드의 주축인 광역 밴쿠버 시장을 보면, 거래량이 올해 전년대비 21.8% 늘어나지만 2022년에는 -6.5%로 줄어든다. 프레이저 밸리에서도 마찬가지 흐름이다. 올해 성장률이 16.6%이지만 내년에는 -9.1%로 하락한다.

BC주요 시장의 올해 실적 전망만 보면, 빅토리아는 거래량 11.7% 상승에 집값 4.8% 오름세를, 밴쿠버 아일랜드는 거래량 8.2%에 집값 6.4% 상승세다. 최근 은퇴자들이 몰리는 등 주목을 받았던 BC주 남동부 지역도 주목할 장소다. 캠루프스와 디스트릭 지역을 보면, 거래량이 11.7% 늘고 집값은 5.7% 증가한다. 칠리왁의 경우에도 거래량 17.1% 상승에 집값 7.4% 오름세다. 쿠트네이의 경우에는 거래량 9.2% 상승에 집값 5.1%의 오름세를 기록하게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3 / 101 Page
RSS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고급 주택화, 근교화에 차이…토론토 도시 확장 빨라 전국의 대도시는 저마다 경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주택 시장과 흐름에도 차…

경기후퇴기 이전에 보인 캐나다 경제 성과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캐나다 경기후퇴기 이전에 보인 캐나다 경제 성과 소득, 노동력, 비즈니스 투자 등 최근이 과거보다 ‘약세’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경제도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

캐나다 이민부, 경력이민자 대거 선발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 이민부, 경력이민자 대거 선발 최근 익스프레스 엔트리 무려 2만 7000여명 캐나다 이민정책에 큰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고 자칫…

‘변이’ 바이러스, 캐나다 전국에서 확인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캐나다 ‘변이’ 바이러스, 캐나다 전국에서 확인 제3차 파동 우려…540건의 UK, 33건 남아프리카 변이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국…

BC주 ‘비상조치’ 3월까지 연장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커뮤니티 BC주 ‘비상조치’ 3월까지 연장돼 UK, SA 이어 나이지리아 ‘변이’도 1건 발견 BC주 3개 케어시설에서도 ‘아웃브레이크’ BC주 ‘비상 조치’가 다시 또 연장, 3월까지 이…

올해 최대 경제 이슈 ‘청년 실업’, ‘고용’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한국 올해 최대 경제 이슈 ‘청년 실업’, ‘고용’ 경제는 해마다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단순한 경제 이슈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서울 연구원의…

팬데믹 이후, 남성의 가사부담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캐나다 팬데믹 이후, 남성의 가사부담 ‘늘어’ 여전히 여성 부담 커…남성, 세탁 8%->16%로 캐나다에서 팬데믹이 생활 곳곳에 변화를 주고 있다. 코로나19속에서 가족들이 가정에서 다함…

캐나다 입국자 ‘호텔 격리’ 22일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캐나다 캐나다 입국자 ‘호텔 격리’ 22일부터 코로나 검사필요 3일 동안..비용은 여행자 부담 드디어 캐나다 정부가 구체적인 해외 여행 관련 격리 방안을 내놓았다. 연방 교통부와 총리실에…

항공 여행객 작년보다 68나 뚝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한국 항공 여행객 작년보다 68%나 뚝 ‘감소’ 해마다 상승곡선을 보였던 해외여행이 팬데믹에 큰 타격을 받은 게 수치로도 보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항공여행…

캐나다 주택 ‘팬데믹 트렌드’ 단독주택, 집값 올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2

캐나다 캐나다 주택 ‘팬데믹 트렌드’ 단독주택, 집값 올려… 상반기 콘도, 집값 상승 주도...하반기엔 ‘단독’으로 주택 수요 촉진에 모기지 빚 전년대비 7.4% 늘어나 밴쿠버, 신규 단…

캐나다 팬데믹 제재조치로 다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2

커뮤니티 캐나다 팬데믹 제재조치로 다시 일자리 감소…재택 늘어 전국 일자리 21만 3천개 줄어…대부분 파트 타임 재택근무 70만 늘어난 540만 명…작년보다 많아 한동안 상승기조를 보이던 …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2

캐나다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홈바이어들의 콘도, 아파트 관심 재가열 가능해 올해 캐나다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전과 비슷하게 빠듯한 시장 조건을 이어갈 것으로 전…

전국 주택 건축비 마저 빠른 상승세 보여
등록자 NEWS
등록일 02.11

캐나다 전국 주택 건축비 마저 빠른 상승세 보여 분기대비 2.9%로…비주거용은 0.4% 증가에 그쳐 전년비 주택 건축비, 비주거용보다 4배 더 빨라 “전국적 주택 수요 증가 커져도 목재는…

올해, 경제 전망…”무조건 낙관은 금물”
등록자 NEWS
등록일 02.11

캐나다 올해, 경제 전망…”무조건 낙관은 금물” “2021년 중반까지 각 주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올해 경제 전망이 작년보다는 비교적 낙관적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운 …

연방 및 주 정부 코로나 19 속 부채 ‘산 더미’
등록자 NEWS
등록일 02.11

캐나다 연방 및 주 정부 코로나 19 속 부채 ‘산 더미’ 1년 동안 65% 증가…팬데믹 후 프로그램 삭감 우려 전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각 국가의 빚은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도 예외는 아…

주민 18세 34세, 2주 1회씩 ‘배달 음식’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커뮤니티 주민 18~34세, 2주 1회씩 ‘배달 음식’ 작년보다는 줄어…BC주민 전반적 32% 주문 소매점포들은 정부의 각종 정책으로 큰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코로나 19 도 예외는 아니…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커뮤니티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경찰, 공식 자료를 통해 설명 나서기도 온라인을 통해 ‘납치 미수’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경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최근 …

코로나 19 속 영세상공인 온라인 상점 구축 지원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한국 코로나 19 속 영세상공인 온라인 상점 구축 지원 팬데믹 속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샵히…

캐나다, 변이 바이러스 속 국경 통제 더 강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2.09

캐나다 캐나다, 변이 바이러스 속 국경 통제 더 강화 15일부터 육로 방문자도 ‘음성 확인서’…위반 벌금 3천불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캐나다에서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

BC주 확진 ‘감소세’…변종 사례 ‘확산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2.09

커뮤니티 BC주 확진 ‘감소세’…변종 사례 ‘확산세’ 전체 40건, UK 변종 25건, 남아프리카 변종 15건 팬데믹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위기에 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