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신규 주택 가격, 팬데믹 뚫고 ‘상승곡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신규 주택 가격, 팬데믹 뚫고 ‘상승곡선’
전국 전월비 0.3% 올라…27개 도시중 17곳 상승
2020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전국에서 3.7% 올라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은 팬데믹 속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상황을 고려할 때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평가된다. 이 가운데 신규 주택 시장에서 집값도 둔하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상승곡선을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주택시장이 위기에서도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데이터이다.
통계청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전국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12월 기준) 0.3% 올랐다. 다소 둔해졌지만 연말까지도 상승 곡선이 이어진 셈이다. 더욱이 전국 광역 도시를 기준으로 할 때는 27개 가운데 17곳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게다가 12월을 기준, 1년 전과 기록을 비교한다면 상승폭은 무려 4.6%나 된다.
주요 도시를 볼 때, 12월을 기준, 오샤와에서는 전월대비 3.1% 집값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이곳 빌더들은 이 같은 상승세를 강력한 시장 조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했다. 일자리 고용 데이터를 보면 이곳 도시의 주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즉 전년대비 3.2% 상승이다. GM 또한 오샤와에 새로운 조립 공장 설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2300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셈이다. 덧붙여 오샤와는 인근 토론토에서 60km 정도 떨어져 있어 집장만 가능 주택 대안으로도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다른 데이터를 볼 때도 수많은 주민들이 2019년 7월~2020년 7월 사이 이곳으로 이주, 인구가 무려 2.1%나 늘어나기도 했다. 반면 에드먼턴에서는 집값이 0.2% 떨어졌다. 판매를 위한 협상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은 2020년을 기준, 전년대비 2.1% 올랐다. 지난 2018~2019년 사이 0.1% 하락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전국 수준에서 볼 때, 신규 집값은 사실 1~3월 전년대비 0.7% 하락에서 시작했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집값 상승세도 잠시 중단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4월에는 0%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그렇지만 5월과 6월에 각각 0.1%가 오르면서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2020년 하반기에는 신규 집값이 무려 3.7%(6월~12월 사이)나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렇다면 팬데믹 속에서 신규 주택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 보고서는 “새 집 가격은 일반적으로 실업률이 높고 경제 불확실성이 오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코로나 19 팬데믹은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다”면서 “하지만 신규 주택은 2020년 21% 올랐고 그 이유는 팬데믹이 세상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주택 수요에도 기여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인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했고 가정과 일을 구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바로 2020년도 신규 단독주택 수요를 특징짓는 큰 요소라는 것. 게다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낮은 이자율 정책도 한 몫을 했다. 지난 1월 1.75%에서 3월에는 0.25%로 떨어진 것. 게다가 코로나 19 팬데믹이 지속될 경우 낮은 금리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목재 가격 상승으로 여전히 앞으로도 높은 신규 주택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3 / 98 Page
RSS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한국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올들어 첫 한 달 주택 거래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대비는 물론 1년 전보다도 감소한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90,679건…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등록자
등록일 10.21

커뮤니티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BC 운전자 좌우회전 신호 안 넣기 61% 최다 팬데믹이라고 모두가 부정적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커뮤니티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주말 사망자 31명…BC주 백신 접종자 9만 명 육박 최근 BC주 코로나 19 양상이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바로 젊은 층 사이에…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5.18

한국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2015~2020년 전국 208%, 서울 223% 증가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정의 단위가 더욱 작아지고 있다. 세계적 대도시인 서울에서는 이제…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고급 주택화, 근교화에 차이…토론토 도시 확장 빨라 전국의 대도시는 저마다 경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주택 시장과 흐름에도 차…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등록자 NEWS
등록일 02.03

한국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을 기록하는 12월 실적에서도 전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2.09

한국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각종 규제 조치 속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공급에 동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등록자
등록일 10.21

한국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IT기술이 교통분야에 시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무인 로봇 주차시설을 추진중이다. 그야말로 스마트 무인 주차. …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캐나다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캐나다의 여행자들은 10월 30일을 기준,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해당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다. 즉 항공기나 VIA 철도, 록키…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캐나다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밴쿠버, 테크놀로지 클러스터 경쟁에서 뒤쳐져”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캐나다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260억 달러 규모…정부 등의 심사 거쳐야 통신회사인 로저스(Rogers)가 쇼(Shaw) 매입계획을 밝혀, 방송통신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커뮤니티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경찰, 공식 자료를 통해 설명 나서기도 온라인을 통해 ‘납치 미수’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경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최근 …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커뮤니티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위반 벌금 2300불 관련, 40% “적당”, 39% “너무 적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속에서도 종교계는 꾸준한 모임을 해나가고 …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캐나다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팬데믹 충격 적고, 재오픈 스몰 BIZ 더 많아” 전국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런데 캐나다…

올 겨울 캐나다 ‘춥다’…BC주 ‘많은 비’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20

캐나다 올 겨울 캐나다 ‘춥다’…BC주 ‘많은 비’ 전망 올 겨울 캐나다는 다소 춥고 눈폭풍도 예상된다. BC주도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추운 겨울이 전망되고 밴쿠버 주변 남부는 이전보다 많…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한국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해마다 늘어나는 국토면적처럼 건축물 면적도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1…

생애 첫 주택구매자는 누구일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2.02

한국 생애 첫 주택구매자는 누구일까… 주택 장만은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처이다. 그만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서울 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커뮤니티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애버츠퍼드, 칠리왁 ‘긴급 사태’ 선언…산사태로 도로유실 올 겨울 BC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런…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모기지 절반 5년 고정…”높은 이자 영향까지 시간 여유” 캐나다 중산층 우려 커…”정부 임금 보전도 부분적 불과” 코로나 19 …

트랜스링크 9월부터 12세이하 무료 탑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커뮤니티 트랜스링크 9월부터 12세이하 무료 탑승 버스 외에도 스카이트레인, 시버스, 웨스트코스트 등 BC주의 대중교통 수단인 트랜스링크. 최근엔 이 회사를 이끄는 수장이 바뀌었다.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