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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격동의 해 뒤로하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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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격동의 해 뒤로하고 ‘우뚝’

월간 실적 전년대비 47% 늘어…11년래 최대
2020년 연간 55만 1000여 유닛…전년비 12%

“기록적 12월 기록이 캐나다 한 해 주택 거래의 백미를 장식했다.” 그만큼 2020년 주택 시장은 우려에서 출발했지만 뜨겁게 마무리한 한 해가 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은 12월 월간 실적을 볼 때, 전월대비 7.2% 늘었다. 실제 거래량은 전년대비 47.2%나 상승한 것. 이는 지난 11년래 최대 월간 상승세로 기록되고 있다. 신규 리스팅 물량도 한 달 전보다 3.4% 늘었고 집값은 전월대비 1.5%, 전년대비 13%로 더블 상승을 기록했다. 실제 전국 평균 거래 집값은 전년대비 17.1%로 나타났다.

시즌적 요소를 반영한 주택 활동량은 12월 한 달 동안 연간 실적 71만 4000여 유닛 수준이다. 이는 처음으로 70만 채 수준을 웃돈 12월 이기도 하다. 덧붙여 전월대비 주택 거래 증가는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의 20% 상승에서 비롯됐다.

이로써 2020년 한 해는 연간 55만 1000여 유닛의 주택이 거래됐다. 새로운 연간 기록이다. 2019년도와 비교할 때 12.6%나 늘었고 지난 2016년도 기록보다도 2.3% 높은 수준이다.

코스타 폴로폴로스 캐나다 부동산협회 회장은 “수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2020년 한해 시장은 기록적이었다”면서 “모멘텀이 2021년에도 이어지겠지만 코로나 19 환자들의 증가와 지난 4월과 같은 록다운(lockdown)이 여러 주에서 발생하면서 우리는 올해에도 몇 개월 동안은 가상 공간 기술을 사용, 주택을 거래해야 한다. 바라는 것은 현행 흐름이 봄시장이 본격 시작될 때는 통제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리스팅은 12월 3.4% 줄었다. 광역 토론토와 BC주의 로어 메인랜드가 주요 요인이다. 게다가 세일즈가 공급보다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이 77.4%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기적인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전국 평균은 54.2% 수준이었다. 전국 주택 인벤토리는 현재 2.1개월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온타리오의 29개 시장은 인벤토리가 한 달도 채 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전년대비 집값을 보면, 전월대비 종합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1.5%를 기록했다. 전국 40개 시장에서 단지 한 곳만 하락한 것이다. 시즌적 영향을 반영하지 않고 실제 종합 주택 가격지수를 기준, 전년대비 집값은 13%가 올랐다. 2017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다.

구체적으로 광역 토론토와 미시사가, 퀘벡 시에서는 10~15% 수준을, BC주를 포함해 리자이나, 새스카툰, 위니펙, 세인트(NL)에서는 5~10%를, 보였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각각 1.5%와 2.7%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실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60만 72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17.1% 오른 수준이다. 전국 평균 집값은 여전히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따라서 이 두 지역을 제외한다면 집값은 전국적으로 13만 달러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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