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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콘도 강세’ 시장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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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콘도 강세’ 시장 어디


빅토리아, 토론토, 몬트리올 콘도 시장 강세

오타와 시장, 팬데믹 속 전국 가장 “뜨거워”

코로나 19 ‘렌트 시장’ 흔들어…가격 하락도


캐나다 주요 주택시장의 집값 동향 및 전망이 최근 발표됐다. 주목할 부분은 통계청의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시작할 당시의 주택 시장을 잘 보여준다는 점이다. 덧붙여 이후 캐나다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조명해주고 있다.


이 보고서가 분석한 특징은 전국적으로 가장 뜨거운 시장은 밴쿠버가 아니라 오타와라는 점이다. 또 콘도 강세 시장은 밴쿠버가 아니라 BC주의 빅토리아를 포함, 토론토와 몬트리올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 3월 팬데믹이 시작할 당시 이곳 오타와 시장의 집값은 전년대비 1/4분기에만 무려 13.2%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택의 가격은 무려 지난해 이맘때보다 22.6%나 올랐다. 재판매 콘도와 아파트가 15% 올랐다. 반면 일자리는 전국적으로 2~5월 사이 무려 7.3%p나 줄었다. 그렇지만 오타와에서는 하락폭이 -6%p로 비교적 나은 수준을 보였다. 오히려 집값도 4, 5월 사이에 오르기도 했다.


콘도 시장을 보면, BC주 빅토리아와 토론토, 몬트리올이 전국적 강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3곳의 공실률은 팬데믹이 시작할 당시 매우 낮았고 콘도 시장도 강했다. 투자자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 빅토리아의 경우에는 올해 집값이 1/4분기 동안 4.3% 정도 올랐다. 신규 주택가격은 13.8%를, 재판매 콘도와 아파트 값은 5.7%나 상승했다. 토론토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집값은 전년대비 6.5% 올랐다. 신규 주택은 14.6%, 재판매 콘도와 아파트는 8.5%이다. 재판매 주택도 5.9%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주택 가격은 0.5% 감소했다. 몬트리올 집값은 1/4분기 전년대비 8% 늘었다. 집값은 모든 분야에서 오른 가운데, 재판매 주택이 9.8%, 신규 주택이 8.2%, 신규 및 재판매 주택은 각각 7.5%와 6.8% 상승했다.


밴쿠버 시장은 다시 한번 집장만 여건(Affordability)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전세계적으로 집장만 여건이 좋지 않다는 시장이라는 점이다. 밴쿠버 집값은 올해 1/4분기 전년대비 0.3% 올랐다. 재판매 주택의 가격이 2.3%나 오른 힘이 컸다. 반면 신규 주택은 -1.8% 줄었다. 재판매 콘도와 아파트 값도 -1.4% 하락했고 신규 콘도 아파트는 -0.7%이다. 이 복서는 “지난 2018년 신규 모기지 대출 규정이 도입되면서 높은 이자율과 함께 어우러져 전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집장만이 어려운 밴쿠버 시장 집값을 냉각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다. 이곳은 팬데믹이 오기 전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었다. 집값은 1/4분기 전년대비 2% 감소했다. 신규 콘도 아파트 값은 -7.5%나 떨어졌다. 신규 주택은 -2%, 재판매 콘도와 아파트 값은 -1.9%, 재판매 주택은 -1.5% 떨어졌다. 캘거리 집값은 지난 2014년 오일 가격이 급락했고 에너지 분야의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있다. 이곳 집값은 여전히 5월에도 하락곡선을 보였다. 오일 가격이 떨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단행되면서부터이다. 단독주택과 콘도 아파트 판매가 줄어들면서 인벤토리 수준이 신규 리스팅보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5월 신규 주택 집값은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조금 더 줄었다.


이밖에 코로나 19 사태는 렌트 시장을 흔들어 놓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여행제한 영향이 컸다. 팬데믹 이전까지, 투자자들은 단기 렌트 시장 진입을 위해 부동산을 구입에 몰려들었다. 하지만 팬데믹과 이에 따른 조치로 수많은 단기 렌트 오너들이 대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평균 렌트 가격도 하락하면서 신규 집주인들이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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