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주말 사망자 31명…BC주 백신 접종자 9만 명 육박


최근 BC주 코로나 19 양상이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바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전과 달리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에는 30~39세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하기도 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주말(15~17일) 3일 동안 확진자는 133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사망자는 31명이나 됐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 수는 1078을 기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6865명이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고 5만 4000여 명이 확진에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수치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데이터를 기준, 8만 7000여 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주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BC주 코로나 19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 12월 12~1월 9일까지 10세 미만에서도 입원 환자가 15명, 중환자도 2명이나 됐다. 또 10~19세의 청소년에서도 입원환자가 11명, 중환자실(ICU)도 3명이나 됐다. 주목할 부분은 20대와 30대에서도 입원환자는 물론 중환자도 더 많다는 점이다. 특히 30~39세 사이에서는 입원환자 88명 외에도 사망자가 3명이나 됐다. <사진=BC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