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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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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다세대주택 투자 줄어…단독주택 상승세 꺾어”
전국 빌딩 투자도 감소…비주거용 “큰 변화 없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팬데믹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역설적이지만 BC주에서는 오히려 예년보다 뜨거운 가을과 겨울 시장을 보내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빌딩 건축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빌딩 건축 투자 금액(11월 데이터)은 153억 달러를 기록, 한 달 전보다 0.1%p 정도 줄었다. 비주거용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주거용에서 약간의 하락세가 생기면서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마이너스 기조를 보였다. 그렇지만 각 지역 별로 볼 때 온타리오와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른 6개 주의 하락세를 상쇄시키기도 했다. 2012년도 달러 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 빌딩 투자 금액은 11월 12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하락폭이 0.3%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 먼저, 비주거용 투자를 보면,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6개 주에서 조금씩 떨어졌지만 온타리오의 약 상승세가 상쇄시킨 것이다. 이곳은 0.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BC주도 한 몫을 했다. 한 달 동안 1% 늘어난 6억 6500만 달러를 기록한 것.
전국적으로 록다운(Lockdowns)과 재택 근무가 퍼져가면서 오피스 빌딩과 호텔, 식당에 대한 투자가 줄어 전반적 상업용 투자금액 -0.5%를 기록했다. 상업용 빌딩 투자는 비주거용 건축 투자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게다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 밑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3월과 비교할 대 -13.5%나 되는 것.
산업용 빌딩 건축은 반면 0.6% 늘었다. 가장 큰 상승세는 온타리오로 1.7% 증가한 3억 3900만 달러이다. 퀘벡은 1.5% 오른 2억 1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에서 발생한 상승세는 주로 토론토 시 권역에 있는 1억 달러 규모 메트로링스 킬리스데일 트랜짓 역사(Metrolinx Keelesdale Transit Station)에서 비롯됐다.
관급용 공사 투자금액은 0,4%늘었다. 지난 4개월간의 하락세 이후 첫 상승 반등이다.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곳은 앨버타로 2.6%, BC주가 1.5% 등이다. 두 곳의 상승세는 교육용 빌딩의 투자와 BC주의 복지주택에 대한 투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주거용 투자는 조금 줄었다. 지난 6개월래 처음으로 전월대비 0.1% 줄어든 것. 다세대 주택의 투자가 적어 단독주택의 투자 상승세를 상쇄하는 효과를 내놓았다. 각 주 별로 볼 때, 매니토바는 가장 많은 -7.8%의 하락세를 보였다. 4억 200만 달러이다. 다음으로는 퀘벡이 -1.1% 감소한 23억 달러이다. 반면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보였다. 즉 15.2%나 오른 2억 7100만 달러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코로나 19 관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단독주택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무려 9.4%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1월을 볼 때, 단독주택 유닛은 2.1% 오른 56억 달러나 된다. 토론토의 신규 단독주택 건축이 온타리오에서 2.1%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두 달 연속 하락세다. 2.2% 감소한 52억 달러이다. 매니토바, 퀘벡, 앨버타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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