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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립학교 교육 지출 늘어나
학생당 지출 BC 1만 2천불…SK 1만 6천불 ‘최다’
온타리오 1만 4천불, 앨버타 1만 3천불 등으로


캐나다 이민자들의 다양한 요인 가운데 교육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공립 학교 교육 체계에 대한 지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이유이다.
이 가운데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공립학교의 지출이 최근 몇 년 동안 13%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3/2014학년도 이후부터 명목 지출금액이 82억 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인플레이션 효과와 등록학생 수를 적용한다면 지난 5년 동안 학생당 지출 금액이 전체 10개 주 가운데 8곳에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공립학교의 교육 지출이 줄었다는 일반적 관념과 달리, 지출은 늘었다. 우리 조사 결과 임금과 교육지출의 높은 비용 소요 측면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좀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연구자들은 학교의 등록 학생 수와, 인플레이션도 고려했다. 결과적으로 공립학교의 등록 학생 수는 전국적으로 2013/2014학년~2017/2018학년도 사이에 2.2% 늘어났다. 앨버타의 경우에는 9.5%를, 서스캐처원은 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록학생 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동부 애틀랜틱 주 4곳 가운데 3곳은 등록 학생이 줄었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3%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뉴 브런즈윅에서는 2.2% 하락을, 노바 스코샤는 1.7% 줄었다.
따라서 등록 학생 수와 인플레이션 변수를 적용한다면 학생당 지출은 전국적으로 이 기간 동안 3.8% 늘었다. 전국 10개 주에서 8곳이 상승한 것.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15.2%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크다. BC주도 7.6%로 뒤를 이었다. PEI의 경우에는 7.3%, 퀘벡과 온타리오도 각각 6.8%와 2.9%로 나타났다. 나머지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앨버타의 경우에는 실제 학생 1인당 지출이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2017/2018학년도를 기준으로, 연간 공립학교 교육 지출은 전국적으로 28억 달러가 늘었다. 만약 실질 학생당 지출이 2013/2014학년~2017/2018학년도 사이에 일정했다면 전체 지출은 3.9% 정도 낮았을 것이다. 전국에서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앨버타를 제외한다면 모든 지출금액이 등록 학생 수나 인플레이션 변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
2017/2018학년도를 볼 때, 노바 스코샤는 증가폭에서는 13.6%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즉 실제 지출 금액과 등록학생 및 인플레이션 변화를 상쇄시키는 데 필요한 금액 사이의 차액보다 더 많은 돈이 지출됐다는 의미다. BC주의 경우에도 8.6%를, PEI도 7.5%로 지출 수준이 필요한 금액보다 상당히 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것.
교육 비용 지출이 가장 늘어난 이유는 임금(Compensation) 증가에 있다. 특히 2013/2014학년도에는 465억 달러가, 2017/2018학년도에는 525억 달러로 늘어났다. 임금 지출에서 12.8% 상승이 발생한 것이다. 샐러리(Salaries)와 보수(Wages)가 12.1% 늘어나 2013/2014학년도 371억 달러에서 2017/2018학년도 416억 달러가 됐다. 전반적 임금(Compensation) 상승의 무려 75.2%를 차지한다. 하지만 공립학교 교육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샐러리와 보수의 비중은 2013/2014학년도 58.9%에서 2017/2018학년도 58.4%로 조금 줄었다. <사진= fraserinstitute.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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