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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비과세저축 오히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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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비과세저축 오히려 늘어

캐나다인 평균 보유금 3만 달러…전년비 9%
BC주민 비과세저축 금액 3만 4천불 ‘최다’



팬데믹이 가져온 역설적 경제 현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축 증가이다. 경제가 뚜렷한 약세를 보인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저축은 크게 늘어난 것. 이 가운데 비과세저축(TFSA)도 증가한 것으로 BMO의 최근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평균 비과세 저축 금액이 전년대비 9.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과세저축의 인기는 늘었지만 여전히 캐나다인은 비과세저축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구체적으로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도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53%)은 올해 자신들이 예상하는 금액을 저축했다고 대답했다. 지난 2019년도에 조사된 58%보다는 조금 줄었다. 다른 종류의 저축 옵션 가운데 비과세 저축의 인기도는 여전히 높다. 예를 들어 캐나다인 68%가 비과세 저축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년래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23% 이상 늘어났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와 55세 이상 캐나다들은 비과세 저축을 매우(72%) 좋아했다.
평균 비과세 저축 금액도 급등했다. 평균적으로 캐나다인은 비과세저축에 3만 달러 이상을 보유했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할 대도 9%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역 별로 보면, 전국에서 BC주가 평균 3만 4880달러로 가장 큰 비과세저축 금액을 보유했다. 중부의 대평원 지역이 평균 2만 4495달러로 가장 적었다.
그렇지만 캐나다인은 비과세 저축을 최대한 사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보고서는 비과세 저축 가운데 현금이 가장 큰 투자 방식이었다. 뮤추얼펀드와 주식은 각각 23%와 18%로 나타났다. 캐나다 동부의 투자자들은 비과세저축에서 현금 저축이 47%로 가장 높았다. 퀘벡과 앨버타 주민들도 40%를 현금으로 보유, 뒤를 이었다.
물론 투자자들이 비과세저축에 무엇이 포함되는지를 어느 정도 아는지 정도에도 차이는 있다. 거의 24% 주민들은 어떤 투자 옵션 자격이 있는지를 몰랐다. 캐나다인 단지 49% 정도만 비과세저축이 현금은 물론 다른 투자 옵션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12%는 비과세저축이 오직 현금만 된다고 알고 있을 정도다.
전반적으로 BMO이코노믹스는 캐나다의 저축 금액이 1500억 달러 정도에 이르는 보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대 가처분 소득도 10.6% 정도 늘었다. 따라서 저축 및 가처분 소득의 증가는 향후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BMO의 니콜 오우 투자 담당자는 “올해가 힘든 한 해였지만 캐나다인이 저축 관련 매우 탄력적이었다는 게 좋은 점이다”면서 “저축 수준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비과세 저축으로 향하고 있다. 2020년은 아마도 힘든 시기를 대비하는 저축 계획의 중요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 해가 될 듯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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