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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너그러움 지수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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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너그러움 지수 하락해”


“곳간에서 인심난다.”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캐나다인의 인정스러운 면도 조금 위축된 듯하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는 최근 조사를 통해 2020년 올해 캐나다인과 미국인의 관대함(Generosity)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의 경우에는 매니토바가 납세자들의 비중을 볼 때 후원금을 낸 주민의 비중이 22.4%(2018년 납세기록 기준)로 가장 높았다. 반면 뉴 브런즈윅과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174%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단 매니토바는 자신들의 소득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인 0.78%를 지출했다. 반면 퀘벡의 경우에는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4%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납세자들 가운데 캐나다인은 19.4%가 후원금을 지출, 미국의 9.7%보다 많았다. 그렇지만 캐나다인의 지출 금액이 자신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4%로 미국의 1.97%보다 훨씬 적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캐나다 납세인 가운데 후원금을 내는 주민 비중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덧붙여 후원금 비중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곡선을 그리는 셈이다.
미국과 비교할 때 납세자들 가운데 후원금을 지출하는 주민 비중은 캐나다가 훨씬 높았다. 예를 들어 모든 미국의 주 가운데 매릴랜드와 콜롬비아 디스트릭트를 제외한다면 후원자 비중이 캐나다의 각 주보다 낮았다는 것.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너그러움 지수(Generosity Index)가 높은 3곳을 보면, 유타가 10점 만점에 7.6점, 디스트릭트 오브 콜롬비아가 6.8점, 매릴랜드가 6.6점이다. 캐나다의 경우에는 매니토바가 가장 높은 5.6점을 기록, 이전 44위에서 급등, 조지아 주와 함께 4위를 기록했다. 덧붙여 캐나다의 각 주도 너그러움 지수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 세금 정책의 변화가 이 같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fraserinstitute.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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