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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1년도 주택 장만 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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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1년도 주택 장만 여건은…

“빠른 집값 상승세 어포더빌리티 다시 역행해”
전국 49.1%...밴쿠버 78.5%, 토론토 65.7% 등으로

현재 주택 시장 흐름은 미래 홈바이어와 홈셀러에게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2020년도 시장 실적이 오는 2021년 주택 어포더빌리티(Housing Affordability)를 결정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가 다 가기 전에 RBC이코노믹스가 최신 주택 어포더빌리티 보고서를 내놓았다.

올해 시장의 주요 특징을 보면, 집값의 상승 흐름이 올해 초에 끌어낸 주택 어포더빌리티를 다시 잡아버리는 현상을 보였다. 가구당 소득의 임시 확대 현상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덧붙여 주택 소유가 여전히 캐나다 다수 지역에서 좋은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택 가격의 빠른 상승세는 향후 주택 어포더빌리티 손실의 신호가 되고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 보면, RBC의 전국 종합 주택 어포더빌리티는 올해 3/4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이전보다 1.3%p 올라 49.1%가 됐다. 지난 2/4분기에 보였던 3%p 하락세를 반전시킨 셈이다. 그만큼 주택 가격 상승세가 전국 다수 지역에서 발생, 이 같은 주택 어포더빌리티 악화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정책이 가구당 소득에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약해지면서 수많은 가정이 주택 소유 비용을 커버하는 게 힘들어졌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높은 밴쿠버와 토론토, 빅토리아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 이슈들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수요 공급 조건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빠듯한 상태를 2020년 하반기까지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대부분 주거형태의 가치 상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 다만 충분한 공급에 가격을 지워버리는 캘거리와 같은 도시의 다운타운 콘도 시장은 예외이다.

전국 주요 시장의 전반적 주택 어포더빌리티 지수를 보면, 전국이 평균 49.1%인 가운데, 밴쿠버가 78.5%, 캘거리가 36.7%, 에드먼턴이 30.1%, 토론토가 65.7%, 오타와가 38.6%, 몬트리올이 42.5% 등이다. 이 수치는 가구당 소득에서 주택 소유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된다.

물론 주거형태 별로도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을 보면, 전국 평균이 53.4%인 가운데 밴쿠버는 103.1%이다. 즉 단독주택을 사려면 소득의 10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 토론토도 79.2%로 크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BC주의 또 다른 큰 시장인 빅토리아도 61.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BC주 인근 앨버타의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각각 40.4%와 32.4%로 비교적 단독주택 장만 여건이 밴쿠버보다는 나았다.

콘도 시장은 여전히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사정이 낫다. 그렇지만 밴쿠버는 47.4%, 토론토는 42.2%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권고 수준(1/3)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전국 평균도 38.5%로 이보다 높았다.

빅토리아도 37.2%, 몬트리올도 33%이다. 다만 앨버타의 캘거리는 21.8%를, 에드먼턴은 19.6%로 비교적 집장만 여건이 나았다. 캐나다 중부 서스캐처원의 새스카툰은 19.2%, 리자이나는 20.3%, 오타와는 25.2% 등으로 집장만 여건이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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