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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 공급 늘어도 공실률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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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 공급 늘어도 공실률은 낮아
기존 시설의 렌트용 전환이 ‘주요 공급원’으로


주거비가 비싼 도시 밴쿠버. 게다가 렌트 시설의 공실률마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렌트용 콘도의 공급이 밴쿠버에서 늘어나고 있어 다소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최근 조사를 통해 밴쿠버(CMA, Census Metropolitan Area)에서 렌트용 콘도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치로 보면, 콘도 아파트는 밴쿠버에서 렌트 시설 공급의 주요 몫을 맡고 있다.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할 때 1만 1118유닛이 추가됐다. 이는 한 해 전인 2018년과 비교할 때 거의 18.9%나 많은 수준이다. 기존 유닛을 장기적인 렌트용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8824개 유닛을 기록, 공급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시장의 특징과 주택 정책의 복합적 반응이 장기적 렌트 시설을 촉진, 렌트 공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밴쿠버의 렌트용 시설 공급을 보면, 2011년의 경우 기존 건물의 전환이 1651유닛을 기록, 신규 공급 1409유닛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2012년에는 각각 315유닛과 3409유닛으로 오히려 기존 시설 전환이 크게 적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추세는 2019년에 들어서면서 큰 전환기를 맞이한다. 예를 들어 2019년 기존 건물 렌트용 전환은 모두 8824개 유닛을 공급했다. 신규 렌트용 시설의 경우에는 2294유닛에 그쳤다. 비교해볼 부분은 2011~2019년 사이 기존 건물의 렌트용 전환이 연 평균 889유닛인 반면 신규 유닛 공급은 연평균 2247유닛이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2019년은 변화가 큰 한 해였다.
덧붙여 2019년에 전환된 8824개 유닛 가운데 5097개(58%)는 밴쿠버 시 권역에 포함돼 있다. 다른 곳과 비교할 때 밴쿠버 시는 이 지역 콘도 주택의 겨우 37%만 차지한다. 즉 그만큼 이곳에서 진행된 변화가 컸다는 의미가 된다. 다행히 이 같은 상승세는 이에 앞서 진행된 3년 연속 기존 콘도의 장기 렌트용 유닛 하락 이후 나왔다.
밴쿠버 시 권역에서만 진행된 렌트용 유닛 변화를 보면, 2019년에 기존 유닛 변경이 5097유닛으로 나타났다. 신규 유닛은 823채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2019년 중간값을 기준, 기존 유닛의 렌트용 변경이 연평균 451채, 신규 유닛이 1007채라는 점과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조사 범위를 좀더 좁혀 다운타운만 보면, 2019년을 기준, 다운타운에서 기존 유닛의 렌트용 변경은 한 해 동안 무려 2928채나 됐다. 신규 공급이 68채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마찬가지로 2011~2019년도 연도별 중간값은 각각 169채와 364채로 크게 대조를 보인다. 다운타운에서도 2019년에는 기존 빌딩의 렌트용 전환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렌트용 콘도 공급의 안전성은 메트로 밴쿠버 렌트 주민의 수요를 맞추는 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밴쿠버 CMA 지역에서 1만 1118유닛의 콘도 렌트가 장기 렌트로 시장에 들어왔음에도 콘도 렌트 공실률에 변화가 없었다는 점은 그만큼 렌트 수요가 크다는 방증이라고 풀이했다. 덧붙여 평균적으로 렌트 목적용 빌딩 유닛이 2019년 4.7% 늘었지만 콘도의 렌트 유닛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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