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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일부, 가구당 소득 순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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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일부, 가구당 소득 순위 ‘급락’
BC주, 빅토리아, 밴쿠버, 킬로나 ‘순위 상승’


경제에는 흐름이 있다. 개인 경제도 삶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듯 한 도시와 국가도 마찬가지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의 최근 조사는 도시의 가구당 소득의 등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국 주요 도시의 가구당 소득 중간 수준(Median Household Income)을 조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도시는 캐나다 동부의 윈저(Windsor)로서 전체 36개 도시 가운데 10위에서 무려 25위로 추락했다. 동부의 런던(London) 비슷한 시기에 15위에서 무려 27위로 곤두박질하는 급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여러 건의 프레이저 연구소 연구서는 광역 토론토를 벗어난 온타리오에서 지난 20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경제 약세 활동을 기록해오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런던과 윈저, 브랜트포드, 키치너-워털루-캠브리지 등을 포함하는 남서부 온타리오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온타리오의 남서부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대도시(CMAs) 가운데에서도 큰 격차는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중간 소득 성장률은 대도시에서 상당히 강했다. 더욱이 토론토에서 가까운 지역일수록 런던이나 윈저와 같은 더 먼 지역보다 경제가 강한 경향을 보였다.
전국적 분석을 보면 2005~2015년 사이 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윈저에서는 전국 10위의 가구당 중간 소득을 보였다가 25위로 떨어졌다. 15계단이나 추락한 것이다. 런던의 경우에는 전국 15위에서 27위로 덜어졌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2005년을 기준으로 중간 소득 상위 10위 도시를 보면, 오타와, 캘거리, 오샤와, 궬프, 에드먼턴, 토론토, 키치너, 배리, 해밀턴, 윈저 등의 순이다. BC주의 주요 도시에서는 빅토리아와 밴쿠버가 각각 13위와 16위를 보였다.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하위 5위를 보면, BC주의 킬로나(Kelowna)와 세인즈 존, 새게네이, 셔브룩, 트로이-리버스 등이다.
10년 후인 2015년을 보면, 순위에 큰 변동이 보인다. 상위 10위권 도시를 보면, 캘거리와 에드먼턴이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면서 강력한 에너지 가격의 힘을 보여줬다. 다음으로는 오타와, 리자이나, 새스카툰, 세인즈 존스, 오샤와, 궬프, 토론토, 해밀턴 등의 순이다. BC주 도시에서 빅토리아는 11위로 뛰었고, 밴쿠버도 15위로 조금 순위가 올랐다. 덧붙여 2005년 하위 5위권에 속했던 킬로나도 중위권으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015년을 기준 하위 5위권에서는 새게네이와 셔브룩, 트로이-리버스 등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여기에 벨레빌, 몽크턴이 이름을 더했다.
가구당 소득을 수치로 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둘 다 12만 달러에 접근했다. 오타와와 리자이나, 새스카툰 등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린 도시들도 거의 10만 달러 전후의 높은 빅토리아와 밴쿠버도 9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사진= fraserinstitute.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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