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커뮤니티

밴쿠버 주민 다수, ‘조닝 규정 변경’ 지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밴쿠버 주민 다수, ‘조닝 규정 변경’ 지지

“표준 토지에 최대 6개 유닛 스트라타 건설…”
유권자 81%, 스카이 트레인 UBC 연장에 찬성


조닝 변경(Zoning Change)은 항상 로컬 주민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그만큼 주택 가격이나 생활 환경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리서치코(researchco.ca)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밴쿠버 주민들은 현행 조닝 규정 변경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UBC까지 스카이트레인을 연장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절반 이상은 ‘전체주의 체제(At-Large System)’을 포기하고 ‘구역 시스템(Ward System)’으로 옮겨 시의원에 투표를 했다. 즉 주민 다수가 조닝 규정 변경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조사에서 밴쿠버 주민 유권자 가운데 응답자 53%는 조닝 규정을 바꿔 부동산 소유자들이 표준 규격의 토지에 최대 6개 유닛의 스트라타를 지을 수 있도록 원했다. 신규 빌딩이 평균 정도 수준 주택 보다 높지 않을 경우를 한정했을 때이다.
이 같은 조닝 규정 변경은 여성들 사이에서 55%로 더 높았다. 유권자 연령대가 35~54%일 대도 53%나 됐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현행 케니 스튜어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무려 56%나 됐다. NPA 후보였던 켄 심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56%나 된다.
덧붙여 밴쿠버 시 관내 유권자 5명 가운데 4명인 81%는 현행 스카이 트레인 밀레니엄 라인을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UBC캠퍼스까지 연장하는 데 찬성했다. 지역 별로 볼 때, 여기에는 웨스트 사이드의 78%와 이스트 사이드의 81%, 다운타운의 86% 응답자들도 있다.
그리고 밴쿠버 시와 관련된 주요 시정 선거에 대해서 응답자들 52%는 전체주의 체제(유권자들이 10명 시의원 선택)가 없어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 대신 시의원들이 특정 선거구역에서 선출되는 ‘구역 시스템’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
마리오 칸세코 대표는 “연령대가 18~34세인 유권자들의 다수인 60^와 35~54세 유권자들 55%는 이 같은 구역 시스템을 찬성했다”면서 “55세 이상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 비중이 39%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유권자 5명 가운데 3명(60%)은 시에 진출하려는 후보자들이 100명 이상의 지명자를 갖출 것을 원했다. 현행 25명 기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추가로 유권자들 55%는 시 선거에 나가고 싶은 후보자는 누구나 등록을 위해 500달러를 예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행 1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유권자 절반 정도(46%)는 메트로 밴쿠버의 모든 시 정부를 합친다는 생각에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도 비슷하다. 도시 합병의 가능성은 남성들 사이에서 49%로, 연령대가 18~34세 사이에서 48%로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를 없애고 공립 공원과 공립 레크리에이션 시스템을 시의회 관할에 두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엇갈렸다. 유권자 44%가 찬성표를 던졌지만 48%가 반대한 것이다. <사진= researchco.ca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5 / 107 Page
RSS
캐나다 2021 주택시장 “기록적 한 해로 출발”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캐나다 캐나다 2021 주택시장 “기록적 한 해로 출발” BC주, 온타리오, 퀘벡 집값 전국 평균 웃돌 것으로 전망 “다운타운 콘도 가격은 2021년에도 제자리 걸음 가능” 롤러 코스터와…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등록자 NEWS
등록일 01.21

캐나다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광역 토론토 인구 5만 감소, 몬트리올 2만 4천 여 명 오샤와 인구 2.1% 늘어, 판햄에서는 무려 5.2% 급등해 지난 한 해는 팬데믹…

스몰기업, 24 만 정상 소득 회복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1.21

캐나다 스몰기업, 24%만 정상 소득 회복해 팬데믹에 전체적 부채 규모 1170억 달러로 58%는 정상 오픈, 35%는 직원 수도 이전대로 캐나다 기업들도 전세계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

캐나다인 ‘지갑’ 위축…14분기 경제수축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캐나다 캐나다인 ‘지갑’ 위축…1/4분기 경제수축 전망 여행, 운송, 레크리에이션, 의류비와 개스 값 등 하락 캐나다인 지갑이 지난 연말 조금 더 닫힌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 제2차 파…

BC주 ‘비상사태’ 2월까지 연장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커뮤니티 BC주 ‘비상사태’ 2월까지 연장해… 연방, 신규 바이러스 확산시 해외여행 규제도… 백신 공급과 신규 환자 감소로 희망을 보였던 BC주 상황. 그렇지만 주 정부의 비상사태는 다시 …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한국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전월대비는 물론 전년대비로도 다함께 오르는 ‘동반 상승’ 기조를 보였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할 때도 두 자릿수 오름…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커뮤니티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주말 사망자 31명…BC주 백신 접종자 9만 명 육박 최근 BC주 코로나 19 양상이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바로 젊은 층 사이에…

캐나다 하늘에 다시 보잉 737 맥스…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캐나다 캐나다 하늘에 다시 보잉 737 맥스… 전세계 하늘에서 잠시 사라졌던 보잉 737맥스. 캐나다에서 다시 운항이 재개된다. 그렇지만 당분간 항공기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

코로나19 위기 속 2021년 경제 이슈 1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한국 코로나19 위기 속 2021년 경제 이슈 1위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위기는 사람들의 의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의 주민 대상 조사 내용이 주목을 받…

캐나다 2021년 경제, 출발부터 ‘삐끗'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캐나다 2021년 경제, 출발부터 ‘삐끗’ RBC 이코노믹스 “코로나 19 상승, 새해 출발 과제” 올해 1/4분기 0% 성장 전망…달러 가치에도 영향 백신으로 장밋빛을 그릴 것 …

BC와 온타리오, 젊은층과 노년층 가구 ‘동반 상승’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BC와 온타리오, 젊은층과 노년층 가구 ‘동반 상승’ 중부 대평원, 젊은 층 가구 성장 ‘최강…노바 스코샤는 ‘노년층’ 45~54세 최다 가구 형성…75세 이상 가정도 눈에 띈 증…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2020년 연간 실적…거래량 21.5%, 집값 11.7% 등 주택 가격은 BC주 모든 곳에서 상승곡선을 그려 “리스팅이 픽업하지 않…

스트라타 ‘감가상각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등록자 NEWS
등록일 01.14

커뮤니티 스트라타 ‘감가상각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해당 부동산의 물리적 상태 평가…보수, 관리 비용도 콘도, 아파트 등 스트라타 건물 증가로 인지도 커져 “BC주에서는 스트라타 회사들이…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1.14

캐나다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다세대주택 투자 줄어…단독주택 상승세 꺾어” 전국 빌딩 투자도 감소…비주거용 “큰 변화 없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팬데믹 영향을 …

전국 일자리 ‘감소’…자영업자, 젊은 층 타격
등록자 NEWS
등록일 01.14

캐나다 전국 일자리 ‘감소’…자영업자, 젊은 층 타격 4월 이후 첫 전월대비 감소세…전국 -0.3%p 감소 팬데믹 속에서도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일자리가 뚝 떨어졌다. 통…

팬데믹 확산에 ‘백신 접종’ 희망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캐나다 팬데믹 확산에 ‘백신 접종’ 희망 ‘급증’ 남성 35~54세, 여성 55세 이상에서 큰 상승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오히려 ‘백신 접종’ 희망자는 늘어나는 것으…

캐나다인 ‘우호적 시선’, 중국, 한국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캐나다 캐나다인 ‘우호적 시선’, 중국, 한국 ‘감소’ 작년조사 대비, 미국 우호도 ‘증가’…중국 ‘하락’ 캐나다인이 보는 다른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리서치코(researchco.…

비수도권 처음으로 대구경북 ‘광역 철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한국 비수도권 처음으로 대구~경북 ‘광역 철도’ 한국의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광역철도가 진행된다. 일명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를 포함 경상북도 주요 도시를 이…

국세청, 코로나 19 혜택자에 T4A 세금전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1.12

캐나다 국세청, 코로나 19 혜택자에 T4A 세금전표… 2020년 세금보고 때 신고해야…일부는 T4E 전표 1월부터 전표 발급…늦어도 3월이전에는 수령 새해가 시작되면서 기업과 개인마다 …

코로나 19 BC주 곳곳으로 ‘확진 사례’
등록자 NEWS
등록일 01.12

커뮤니티 코로나 19 BC주 곳곳으로 ‘확진 사례’ 사망자 1000명 초과…인구 10만 명당 19명 수준 BC주 코로나 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국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