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확진 30만 명 초과

캐나다 코로나19 확진 30만 명 초과


겨울이 다가오면서 캐나다 전국 코로나 19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최근 확진 비율이 10% 정도로 지난 여름 2% 미만 수준을 보였을 때와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16일 기준) 30만 2192명을 기록했다. 퀘벡이 12만 5000여 명, 온타리오가 9만 5000여 명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캐나다 서부에서도 앨버타가 4만 명을 넘어서면서 BC주의 2만 2000여 명의 거의 두 배에 이르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3월까지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중부 대평원의 서스캐처원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5182명, 매니토바는 1만 1339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캐나다의 동부 3개 주의 경우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노바 스코샤의 1146명과 PEI의 68명, 뉴 브런즈윅의 375명 등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