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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집장만에 '가족 도움' 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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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속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 ‘가족 지원’ 더 요청
 
가족 도움 희망자는 BC주, ON주 각각 59%, 58%로
밀레니엄 세대 홈바이어 23%, 10만 달러 이상 도움
홈바이어 57% 다수 고정금리 쏠려…팬데믹 영향 등


전국 주택 시장도 코로나 19 팬데믹과 상황과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경우에는 모기지 금리 선택에서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오랫동안 낮게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즉 현재 기준금리 0.25%가 올해말까지는 유지될 수 있고 앞으로 몇 년 동안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BMO는 최근 조사를 통해 국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고정 금리에 좀더 기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주택구매를 위해 가족들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잠재된 수요와 낮은 이자율이 캐나다 주택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발을 놓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수많은 홈바이어들이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절반 이상인 56%는 가족들의 지원을 받았다. 다만 지원 범위는 거주 지역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좀더 들여다 보면, 각 주 별로 볼 때, BC주와 온타리오의 홈바이어들은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그 비중이 59%와 58%나 된다.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에는 X세대보다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의 홈바이어들 가운데 재정적 도움을 바라는 사람 중 거의 4명 가운데 1명이 원하는 금액은 1만~5만 달러 수준이다. 평균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추구하는 지원 금액은 4만 4500달러가 넘는다.
첫 집장만을 위해 일부 홈바이어들(11%)은 가족 등의 재정 지원으로 10만 달러 이상을 원하기도 했다. 밀레니엄 세대들이 가장 많은 도움을 희망했다. 밀레니엄 세대 거의 4명 가운데 1명(23%)은 10만 달러 이상을 원했다. 
하산 퍼니아 개인 대출 담당은 “우리는 코로나 19가 가져오는 충격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홈바이어들이 좀더 인내를 가지고 지속 가능한 월 지출을 확실히 가져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형적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자신들의 월 소득 30% 이상을 주택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결정을 볼 때, 홈바이어들 다수인 57%는 고정 금리를 선호했다.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홈바이어들 중에서 30%는 코로나 19가 자신을 좀더 고정금리로 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반면 8%는 팬데믹 영향에 변동금리를 선택한다고 응답한 것.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그룹 가운데 다수인 55%는 장기 계약을 원했다. 지역 별로는 캐나다 동부 애틀랜틱 도시들과 앨버타, 온타리오 거주자들이 더욱 이 같은 성향을 보였다. 각각 67%와 63%, 60% 등이다.
하산 퍼니아 씨는 “좀더 편안한 재정적 수준을 갖춘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현재 이자율 환경이 더욱 우호적이다”면서 “모기지 형태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를 선택하는지가 향후 일상생활의 재정과 장기적 재정 플랜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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