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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계층의 주택 시장은…
2041년까지 65세 이상 24%로 고령화 빠른 진행
노인 풀타임 파트타임 2006년 13%->2016년 19%


‘다운 사이즈’, ‘업사이즈’. 주택의 선호도가 연령대가 변하면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용어들이다. 청년시절부터 노인시기까지 가정의 규모도 변하면서 주택 사이즈가 클 필요가 있고, 또는 작은 주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나이 든 캐나다인들이 주택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최근 내놓았다. 여기에는 각 지의 연령대 별 인구 분포와 선호하는 주택들까지 홈바이어 또는 셀러와 부동산 산업계 종사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사안들이다.
먼저 캐나다 전체 인구를 보면, 고령화 사회가 점점 빠르게 진행된다. 2006년을 기준으로 할 때 65세~74세 그룹은 전체 인구의 7.2%였다. 그렇지만 2021년에는 10.7%로 늘어난 후 2031년에는 11.9%로 정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이 그룹의 인구 비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75세 이상과 85세 이상 등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65세 이상인 전체 연령을 놓고 보면, 2006년 13.7%였으나 2021년 18.7%으로 늘어난 후, 2041년에는 무려 24.2%나 된다. 특히 이 가운데 75세 이상의 비중만 놓고 보면 14%에 이른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노인 계층이 단지 은퇴 후 삶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이 보고서는 “일부 노인들은 여전히 파트 타임은 물론 풀타임으로 일을 한다. 또 자녀들이 출가하고 단출하게 남은 경우에는 다운사이징을 원하고 은퇴를 한 그룹 중에는 장기 요양 시설을 원하는 그룹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오늘날 캐나다 노인들은 과거와 비교할 때 재정적으로 더 잘 준비돼 있고 건강하다. 하지만 노인 계층 사이에서도 건강과 재정적 능력에는 큰 격차가 있다는 것.
지역 별로도 차이가 있다. 온타리오와 퀘벡의 경우에는 노인층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400만 명, 퀘벡은 270만 명이다. 두 지역 모두, 3명 가운데 1명은 노인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앨버타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노인들의 비중이 가장 낮은 24.6%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2006~2016년 10년간 변화를 볼 때는 가장 빠르게(48.1%) 늘어나고 있다. BC주의 노인 비중은 서스캐처원이나 매니토바처럼 25~38.3% 범위에서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동부 애틀랜틱 도시들은 노인들의 비중이 높은 35%를 보인다. 누나바트와 노스웨스트 준주 등은 노인 비중이 각각 10.9%와 19.4%로 그다지 높지 않은 곳으로 분류된다.
다만 각 지역 고령화 인구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55세 이상을 기준, BC주의 경우에는 2006년을 기준, 26.3%였지만 2016년에는 32.7%나 됐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도 24.5%에서 30.3%가 됐다. 인근 앨버타는 20.3%에서 24.6%로 그다지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대도시를 기준, 65세 이상을 보면, 토론토의 경우에는 14.48%였지만 밴쿠버는 15.72%이다. 몬트리올은 16.39%이다.
이밖에 2006~2016년을 기준,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풀타임과 파트타임을 하는 인구 비중은 마찬가지로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2006년의 경우 풀타임이 4.4%였지만 2016년에는 5.9%로 늘었다. 파트타임 일자리도 마찬가지다. 2006년 9%에서 2016년 13.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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