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노출 BC 학교 전체 50곳

코로나 19 노출 BC 학교 전체 50곳
BC 확진 중간연령 38세…“상승 속도는 감소”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점점 우려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렇지만 BC주에서는 다행히 상승세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 위안이 되고 있다. 특히 주변 전파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BC주 정부는 최근 주말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 규모가 358건을 기록, 누적 확진자 수는 9739건으로 나타났다. 가을에 다가서면서 점점 빠른 속도로 1만 명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액티브 케이스는 1353건인 가운데 3010명 주민들이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66명이 코로나 19로 입원한 가운데 16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나머지 주민들은 자신의 주택에서 자가격리를 통해 회복중이다”고 설명했다.
누적 환자들을 보면, 중간 연령대가 38세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거의 비슷하게 나눠진다. 코로나 19를 통해 사망한 주민들의 중간 연령은 85세로 높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신규 확진자가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5~12세 연령대 대상 테스트 비율이 4배나 늘었고 13~18세 대상 테스트 비율도 2배나 늘었다. 테스트 환자 1000명을 기준으로 확진자는 7명 수준이다.
BC주 전체 학교 가운데 코로나 19에 노출된 학교는 모두 50곳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2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1곳, 기타 3곳 등이다. 가장 코로나 19 노출이 많은 곳은 프레이저 헬스 권역으로 31건이다. 밴쿠버 코스털 지역이 다음으로 12건, BC 북부 권역이 4건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