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발발로 델타 병원 잠정 폐쇄

코로나 19 발발로 델타 병원 잠정 폐쇄
응급실은 오픈중…신규 환자는 타 병원으로


BC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전국 다른 곳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델타의 병원(Delta Hospital)은 코로나 19 환자 발발로 당분간 신규 환자를 받지 않은 폐쇄 결정을 내려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프레이저 헬스(Fraser Health)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2명의 환자가 양성 반응이 나온 이후 이곳에서는 7명이 사망했다. 또 병원 관계자 17명을 포함, 환자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병원 한 곳에서 두드러진 양성 전파 사태를 보였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응급실은 긴급한 상황을 위해 문이 열린 상태이고 예정됐던 수술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규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전 시키는 상황이다.
프레이저 헬스 측은 자료를 통해 “스탭의 수준은 레지던트 케어를 위해 유지되고 있다. 시설을 통한 방문자들은 제한되고, 병원 관계자와 레지던트의 병원 내 시설 움직임도 제한된다”면서 “위생 및 청결 관리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모든 스탭과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씩 스크리닝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진=프레이저 헬스(www.fraserhealth.ca) 웹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