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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2021년까지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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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2021년까지 낮게…”

5년 고정 할인 이자율이 2% 이하까지도 갈 듯
내년 경제 5% 성장…백신 개발 임박, 경제 반등

BC주와 더불어 전국 주택 가격은 점진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모기지 이자율은 내년 말까지 낮게 형성, 홈바이어들에게는 집 장만에 좋은 여건을 형성할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가 최근 모기지 이자율 전망을 내놓았다. 연방 정부의 기준금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 우대금리(Prime Rate)는 오는 2021년 말까지도 2.45%로 올해 초와 비교할 때 변화가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그렇지만 5년짜리 이자율(5-Year Qualifying Rate)는 내년 말이 올해 초보다는 낮게 형성된다.

수치로 보면 올해 1/4분기 5.04%에서 2021년 4/4분기 4.84%로 낮아진다는 것. 그렇지만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는 4.74%로 조금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가운데 5년짜리 평균 할인 이자율(5-Year Average Discounted Rate)는 올해 1/4분기 2.8%에서 2021년 4/4분기 2.2%로 떨어진다. 5년짜리 이자율과 마찬가지로 올해 3/4분기와 4/4분기에는 1.95%로, 하락하고 다시 2021년 1/4분기와 2/4분기에는 1.99%로 조금 오르게 된다.

즉 올해 연말과 내년 초를 기준으로 할 때 5년짜리 평균 할인 이자율이 2% 아래로 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BC부동산협회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오는 2023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덧붙여 캐나다 경제가 회복 단계(Recuperation Phase)에 들어선다는 점도 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임박한 가운데 경제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캐나다 경제는 2021년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첫 분기부터 2/4분기까지 실질 GDP가 무려 11.5%나 위축하는 기록적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수준으로 보면 38.9% 하락세다. 지난 2961년 이후 가장 빠른 하락세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발생할 실직과 각종 비즈니스의 영업 중단 등으로 소비자들 지출도 무려 13.1%나 떨어졌다. 비즈니스 투자도 16.2% 하락했고 수출도 18.4%나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들이 코로나 19에 영향을 받으면서 생긴 반사 반응이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는 올해 3/4분기 다소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는 것. 전국 경제가 ‘억제’단계에서 ‘재개방’ 수준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기 분석을 기준, 8% 또는 36%정도 성장이 예상된다. 이로써 올해 격동의 시기를 지나게 되지만 연말까지 국가 경제는 6.5% 위축에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하지만 2021년에는 5% 반등으로 올해 위축된 부분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이자율을 피해가려고 하고 현재 둔해진 경제가 흡수되기 전까지는 정책 이율 상승 계획이 없다는 가이드를 내놓고 있다”면서 “그래서 모기지 이자율이 움직일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이 협회는 이자율의 완만한 상승을 전망했다. 중앙은행이 서서히, 그렇지만 결국에는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를 내년말까지는 끝내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양적완화는 장기 이자율을 0.1~0.25%p 정도 떨어뜨리게 된다. 자연히 양적완화가 끝난다면 5년짜리 이자율에서도 이 정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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