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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관련 ‘증오 범죄’ 3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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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관련 ‘증오 범죄’ 32% 늘어





다민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캐나다. 전국 커뮤니티 곳곳에서 다양한 ‘증오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최신 집계에 따르면 발생 건수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증오범죄는 타인종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동성애자와 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도 관련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혐오 범죄(Hate Crime)’는 비교적 상승폭이 적고 안정적 변화를 보였지만 2017년에는 급격하게 늘었다. 전년대비에서 무려 47% 상승률을 기록했다. 낙서와 공공기물 파손과 같은 반달리즘(Vandalism)의 형태이다. 구체적으로 경찰에 접수된 증오 범죄는 2073건을 기록, 1년 전보다 664건이 더 많았다. 가장 많은 분야는 무슬림, 유대인, 흑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이다. 이 같은 범죄는 또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2017년 기록을 보면, 경찰에 보고된 증오 범죄의 43%는 인종과 민족에 관련된다. 878건으로 전년대비 32%나 늘었다. 흑인 인구를 타깃으로 한 범죄가 107건 늘어(50%)났기 때문이다. 아랍 사람이나 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30건(27%)이 더 증가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흑인 상대 증오 범죄는 전체 증오 범죄의 16%를 차지한다. 게다가 가장 보편적 형태의 인종 및 민족성 관련 증오 범죄였다. 온타리오에서 89건, BC주에서 11건이 발생했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31건이 발생했다. 1년 전에는 30건이었다.
종교도 관련된다. 작년에 발생한 증오 범죄의 41%가 그렇다. 한 해 동안 842건이 발생, 전년대비 83%나 늘었다. 증가세는 모든 종류의 종교에서 보이고 있다. 무슬림 인구를 대상으로 한 게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2016년에는 조금 줄었지만 2017년에는 151%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된다. 건수로는 지난 2016년 210건에서 2017년 349건이 됐다. 이처럼 무슬림 상태 범죄가 늘어난 요인은 온타리오에서 124건, 퀘벡에서 76건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 증오 범죄 가운데 무슬림을 상대로 하는 케이스는 17%를 차지한다.
성적 취약으로 빗어지는 증오범죄도 예외는 아니다. 2017년 경찰에 보고된 범죄의 약 10%를 차지했다. 건수로는 2016년 176건에서 2017년 204건이 됐다. 전국적인 상승세는 온타리오의 38건 증가와 퀘벡의 15건 상승 때문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BC주의 18건 하락으로 상쇄되기도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폭력 범죄는 성적 취향을 상태로 하는 범죄의 다수를 차지한다. 결과적으로 2017년을 기준, 성적 취향 관련, 증오 범죄의 53%는 폭력을 수반했다. 다만 2016년과 비교할 때는 71% 줄어든 것. 비교해볼 부분은 종교 관련에서는 폭력의 비중이 24%, 민족성은 47%로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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