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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전국 가정 ‘큰 지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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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전국 가정 ‘큰 지출 부담’주거비 1만 8천불, 교통비 1만 6천불 등
가구당 지출 2.5% 증가…주거비 3.4% 상승
역시 주거비는 캐나다에 살면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항목이다. 이민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전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서도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몫은 주거비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신(2017년 데이터) 자료를 기준, 캐나다 평균 가정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지출하는 돈이 6만 3723달러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 오른 수준이다. 지출 분야는 각 주마다 다르다. 그렇지만 앨버타에서 7만 2957달러로 가장 많았고 BC주가 7만 1001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이유는 BC주의 주거비가 비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주거비는 가계 지출의 가장 큰 예산을 잡아먹고 있다. 2017년 가계 지출만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소비의 29.2%를 차지한다. 교통비 지출은 두 번째로 높은 항목이다. 전체 소비 금액의 19.9%이다. 식품 소비 비중 13.4%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수치로 보면, 전국 캐나다 가정은 평균 1만 8637달러를 주거비로 지출했다. 전년대비 3.4%나 늘었다. 렌트비, 모기지 비용, 주택 수리와 유지비, 재산세와 유틸리티 비용까지 모두 포함하는 주요 거주지 지출 비용이 1만 6000여 달러나 된다. 나머지 평균 1700여 달러는 호텔 이용비나 세컨더리 주택 관련이다.
전국적으로 캐나다인 3명 가운데 2명은 집을 소유했다. 또 홈오너 절반 이상은 모기지를 보유했다. 모기지를 보유한 홈오너들은 평균 2만 5000여 달러 모기지를 주택에 지출한 것. 모기지가 없는 홈오너의 9600여 달러와 비교된다. 렌트 주민들의 주거비 지출은 1만 3000여 달러 정도이다.
캐나다인의 교통비 지출은 연간 1만 2000여 달러로 전년대비 6.7% 올랐다. 개인 교통 수단에 지출한 돈이 1만 1000여 달러나 된다. 여기에는 자동차와 트럭, 밴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이 포함된다. 평균적으로 각 가구당 휘발유에 지출하는 비용은 2142달러였다. 전년대비 9.8% 늘어난 수준. 개스 값이 연간 11.8% 오른 점도 여기에 반영돼 있다. 트랜짓(Public Transit)이나 택시, 버스와 기차, 항공기 등 각종 대중 교통 수단 지출은 큰 변화 없이 1274달러를 유지했다. 이밖에 2017년 기준, 전국 가정의 84%는 자동차를 소유했거나 리스로 보유했다. 자동차 오너십은 전원지역에서 94.9%로 높았지만 도시에서는 인구 100만 명을 기준으로 할 때 79% 정도로 나타났다.
캐나다 가정의 소비 지출은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 지출 금액은 앨버타와 BC주가 높다. 그렇지만 BC주에서는 높은 주거비가 여기에 반영됐다. 평균 2만 1800여 달러나 된다. 앨버타의 경우에는 오히려 2만 1000여 달러로 BC주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BC주와 앨버타의 모기지 지출 금액은 높았다.
교통비를 보면, 앨버타의 경우에는 평균 금액이 1만 5000여 달러나 된다. 그렇지만 퀘벡에서는 1만 여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뉴 브런즈윅에서 가구당 상품 및 서비스 지출 금액은 평균 5만 2000여 달러였다. 주거비 지출 금액은 1만 2000여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눈 여겨 볼 부분은 휴대폰(Cell Phone) 사용 관련 가구당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기준 전국 가정 36%는 셀폰이 있지만 집전화(Landline)은 없었다. 2012년 15.5%와도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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