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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적정 은퇴 연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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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적정 은퇴 연령은…



60대초 59% 일터로…70대는 28%

노동현장 종사 49%는 ‘돈’ 때문에





캐나다에서 적정 은퇴 연령은 언제일까?  최근 통계청이 “60세 이후에도 일하는 이유”라는 보고서를 내놓아 적정 은퇴 연령에 대한 의구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60세 이상 3명 가운데 1명(31%)은 일을 하고 있거나 노동 현장에 나가기를 원했다. 2018년도 9월 바로 직전까지 조사 결과다. 그런데 이처럼 일터로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의 절반 정도(49%)는 재정적 필요성에 의해서 일하고 있었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 모두 비슷했다.

다만 일하는 사람의 비율은 연령대가 조금씩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60대 초반에서는 일하는 캐나다인의 비중이 59%로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70대 이상에서는 28%로 줄어든다.

다양한 요인이 노동 의욕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바로 교육도 한 몫을 한다. 예를 들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60세 이후에라도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일터로 나가는 비중이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 고등학교 졸업장 또는 고졸 학력이 아닌 경우의 캐나다 노인 절반 이상(55%)은 재정적 필요 때문에 일터로 향했다. 대학 수준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비중이 44%로 뚝 떨어진다.

구체적으로 60세 이상 캐나다인 가운데 노동 현장으로 나갔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주요 활동이 노동(Work)이었던 사람의 비중은 무려 81.8%나 됐다. 한마디로 일반 직장생활과 구분이 없이 일했다는 의미다. 노동 현장에 나갔지만 주요 활동은 아니다라는 의견은 11.6%에 불과했다.

실제 종사하는 노동현장은 ‘필요’와 ‘선택’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농업에 종사하는 60대 이상의 경우 ‘필요에 의해서’가 37.8%라면 ‘선택’이 62.2%였다. 하지만 ‘교통과 창고업(Transportation and warehousing)’에서는 ‘필요’ 비중이 63.6%로 더 높았고 ‘선택’이 36.4%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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