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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거래 둔화 속 “대부분 시장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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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거래 둔화 속  “대부분 시장 균형 유지”



월간 집값 1.9% 하락에도 누적집값 상승

액티브 리스팅 규모 전년대비 31% 증가





“주택 거래가 여전히 둔한 상태다.” 부동산협회 측이 최신 한 달 실적을 놓고 내놓은 평가다. 지난해 정점을 기록한 후 2018년이 시작될 때부터 예상돼왔던 부분. 다만 거래량 둔화 폭이 어느 정도가 될 지가 주요 관심 대상이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최근(11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5179채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33.1% 줄었다. 평균 집값도 덩달아 1.9% 떨어진 71만 8903달러를 기록했다. 자연히 전체 거래 금액은 37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보다 34.3% 줄어든 상태다.

즉 올해 거래량 둔화 속에서도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유지해왔던 평균 집값은 최근에도 전년대비 마이너스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여전히 누적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어 내년 초에 발표된 2018년 연간 실적 보고서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캐머론 뮤어 시장 분석관은 “BC가정들은 여전히 구매력 하락에 고심하고 있다. 이는 B20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에 의해 생긴 현상이다”면서 “대부분 BC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공급과 수요 사이에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액티브 주택 리스팅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거의 31%나 늘어난 3만 3500유닛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만 여기에서는 지난해의 특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당시에는 액티브 리스팅이 1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된 주택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23.1% 줄어든 5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량만 놓고 보면, 전년대비 23.6% 줄어든 7만 4847유닛으로 나타났다. 평균 집값은 여전히 전년대비 0.7% 높은 71만 3302달러로 나타났다.

▲로컬 시장

올해 1~11월 누적 실적을 보면, 거래량은 전년대비 -23.6% 줄었다. 거래 금액도 -23.1% 하락이다. 다만 집값만 0.7%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BC주 전체 실적에서 보듯, 각 로컬 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도 대부분 하락세다. 오히려 상승한 곳을 찾아본다면, 거래량 부분에서 전년대비 누적 실적 상승장은 BC 북부가 유일하다. 3년 늘었다. 대규모 시장인 광역 밴쿠버가 전년대비 -30.6%, 프레지어 밸리가 -30.1%, 칠리왁이 -28.3% 등이다. 지난해에 뜨거웠던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주택 거래는 전년대비 -14.5%나 줄었다. 빅토리아에서는 무려 -19.8%나 감소한 상태다.

거래 금액도 마찬가지. BC 북부만 유닐하게 거래 금액이 전년대비 10.8% 늘어난 상태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 이 가운데 광역 밴쿠버에서는 무려 -29.4%나 줄었다. 프레이저 밸리에서도 -25%, 칠리왁에서 -19.9% 등이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7.9%, 빅토리아에서 -13.8%로 나타났다.

평균 집값은 오히려 BC주 관내 모든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칠리왁은 유일하게 11.7%로 두 자릿수 상승세다. 광역 밴쿠버는 1.8%로 비교적 낮았다. 프레이저 밸리도 7.2%, BC 북부도 7.5%, 밴쿠버 아일랜드도 7.7%, 빅토리아가 7.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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