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BC 주민, 희망 저축액 1위…확신 ‘최저’
“횡재를 꿈꾸지만 실현 가능 계획은 없다.” 은퇴와 관련 캐나다인의 현재 실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RBC의 최근 조사 분석이다. 이 보고서는 “은퇴하지 않은 캐나다인이 마음 속에 미래 비상금(Nest Egg)으로 큰 돈을 생각하고 있지만 거기에 도달할 실제 플랜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BC주민들이 생각하는 미래용 저축금 수준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7만 달러나 됐다. 하지만 거의 절반(48%)이 실제 미래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 재정 계획이 없었다. 추가로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미래를 위한 저축 능력과 확신에 대한 다양성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45%는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 16%는 “매우 큰 확신”을 보였다. 그렇지만 39%는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 다만 설문 응답자들은 몇 가지 사안이 자신의 미래와 비상금 저축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필수 사안이 아닌 분야에 지출을 줄인다(74%), 좀더 적게 먹는다(59%), 주요 구매 계획을 미룬다(45%), 여행을 줄인다(34%) 등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저축을 하겠다는 큰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요인으로 66%가 “빚으로부터 해방(Debt-Free)”을 꼽았다. 리차 힌고라니 디렉터는 “부채는 대부분 캐나다인에게 큰 동기 요인이다. 그들은 현재의 빚을 가지고 살기 원하지 않고 미래에도 이 빚을 가지고 은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오늘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그리고 만약 본인이 목표 달성을 위한 플랜을 만들고자 한다면 이런 행동들이 좀더 효율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재정 계획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인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2018년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인 54%가 됐다. 이 가운데 32%는 비록 머리 속에서만 플랜을 생각했다. 나머지 절반(46%) 정도는 아예 플랜조차 없는 상태이다. 힌고라니 디렉터는 “신규 디지털 자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집에서 보고 어떻게 자신의 플랜이 현재 저축 목표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면서 “큰 돈을 모으고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단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진척과정을 추적해야 한다. 개인 플랜을 실행시킴으로써 재정적 미래를 크게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각 주 주민들이 생각하는 미래용 비상금 수준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국 평균으로 78만 7000달러인 가운데 BC주가 107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앨버타가 91만 6000달러,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가 90만 7000달러, 온타리오가 87만 2000달러이다. 하지만 퀘벡의 경우에는 42만 70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미래 저축을 위한 가장 큰 동기는 ‘빚 청산’이지만 ‘좀더 편안한 삶’, ‘희망하는 경험에 지출’, ‘원하는 여행 경비’ 등 다른 요인들도 있었다. BC주민들 의견을 보면, 빚 청산이 6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원하는 여행” 의지도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목표 도달을 위한 확신 수준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매우 만족한다”에서 전국 평균인 16%를 보였을 뿐이다. “원하는 만큼 저축할 수 없다”가 오히려 51%로 전국 평균 39%를 훨씬 웃돌았다. “어느 정도 확신” 수준도 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9 / 2 Page
RSS
2019년 주택 거래 ‘서부 지역’ 하락
등록자 KREW
등록일 01.03

부동산 2019년 주택 거래 ‘서부 지역’ 하락BC주 -5.2%, 앨버타 -3.2% 등…온타리오 1.4% 새해가 드디어 시작됐다. 주택시장에서도 조금씩 2019년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

올해 주택시장의 4가지 특징
등록자 KREW
등록일 01.03

부동산 올해 주택시장의 4가지 특징시장 활동 ‘완만’…착공량, 거래량 모두 영향집장만 여건 , 기술력 이용, 금융 지식 필요옛 것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온고지신’이란 말이 있다…

“프레이저 밸리 2018년 완만한 변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2018년 완만한 변화” 단독주택…리치먼드, 화이트락 각 -2%로 하락 콘도 등 스트라타 전년대비 대부분 두 자릿수 프레이저 밸리에 위치한 홈오너들은 조만간 201…

광역 밴쿠버 2019 감정평가 ‘양극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광역 밴쿠버2019 감정평가 ‘양극화’밴쿠버 단독주택 ‘하락’…콘도’ 상승’ 등트라이 시티는 단독, 콘도 동반 오름세 BC주 최대 시장인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

캐나다인 이민자 정서에 ‘변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8

커뮤니티 캐나다인 이민자 정서에 ‘변화’57%, “공공 서비스에 너무 많은 부담”이민에도 트렌드가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나라의 주민 정서에도 변화는 생긴다.이 가운…

“캐나다 집장만 여건 여전히 별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1.10

부동산 “캐나다 집장만 여건 여전히 별로…”밴쿠버, 토론토 어포더빌리티는 위기 수준한때 집장만 여건은 “이보다 나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2018년 3/4분기에도 …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등록자 KREW
등록일 01.11

부동산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2018년 거래량 2000년 이후 최저…31.6% 하락 신규 모기지 규정, 이자율, 높은 집값 3대 효과 예상대로 광역 밴쿠버…

YVR 연간 승객 2900만 명
등록자 KREW
등록일 01.16

커뮤니티 YVR 연간 승객 2900만 명“예상보다 2년 빠른 속도 증가중”BC주는 물론 캐나다 서부의 주요 관문인 밴쿠버 국제공항. 연간 이용 승객이 2500만 명으로 집계, 새로운 이정표…

부모초청 이민 ‘선착순’
등록자 KREW
등록일 01.16

캐나다 부모초청 이민 ‘선착순’2만 건 접수…60일내 추가 자료연방 이민부가 오는 28일부터 부모 초청 이민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부터 선착순으로 제도가 바뀌었…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1.17

캐나다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BC 주민, 희망 저축액 1위…확신 ‘최저’“횡재를 꿈꾸지만 실현 가능 계획은 없다.” 은퇴와 관련 캐나다인의 현재 실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RBC의 최…

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등록자 KREW
등록일 01.18

부동산 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전년비 종합지수 2009년 이후 ‘최저’…2.5% “신규 주택 공실률 늘어 일부 가격 하락에…” 신규 주택을 제외한 주택 가격 하락 트렌드는 전…

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등록자 KREW
등록일 01.18

부동산 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거래량 24.5% 하락에도 집값 ‘상승’ 마무리 액티브 리스팅 2014년 이후 최대… 2만 7천 전문가들 예상대로 지난 한 해 주택 거…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부동산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정부의 ‘투기 및 빈집세(SVT)’ 면제 신청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주 정부에 따르면 투기 및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애버츠퍼드- 미션 착공 상승에 ‘주목’
등록자 KREW
등록일 01.24

부동산 애버츠퍼드- 미션 착공 상승에 ‘주목’앨버타의 캘거리, 에드먼턴 장기적 ‘상승’전국 주택 착공 시장은 기존 주택 판매 시장 흐름에 맞춰나가기 마련이다. 다만 향후 공급을 책임진다는…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
등록자 KREW
등록일 01.29

커뮤니티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최근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 가운데 BC주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 공사도 진행, 주민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랭…

BC대중교통 이용 ‘급증’
등록자
등록일 01.30

커뮤니티 BC대중교통 이용 ‘급증’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갈수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6.5%나 늘었다. 모두 6100만 명…

신규 암 환자 연 14만 6천명
등록자 KREW
등록일 01.30

캐나다 신규 암 환자 연 14만 6천명2016년 기준…인구 10만 명당 523명꼴신규 암 발병환자중 60대 이상 71%해당캐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종 질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캐나다 이민자 82 ‘영어’ 공식 언어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1.31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82% ‘영어’ 공식 언어로영어, 프랑스어권 아닌 이민자 72.5%나 돼캐나다 인구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이민자다. 그만큼 국내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다양하기 마련.…

캐나다인 ‘집장만’ 위해 은퇴 저축도 인출
등록자 KREW
등록일 01.31

캐나다 캐나다인 ‘집장만’ 위해 은퇴 저축도 인출RRSP 적립금액 2016년 이후 21%로 상승세 커적립금액 전국 10만불…BC주 8만 5000여 불한때 캐나다에서도 ‘55세 해방(55+…

BC 고령화 “어쩌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2.01

커뮤니티 BC 고령화 “어쩌나” 노인비중 전국 ‘웃돌고’ 어린이는 ‘적어’ 전국 곳곳에서 고령화 현상은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출생률(Fertility Rate)이 낮아 이 같은 현상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