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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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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전년비 종합지수 2009년 이후 ‘최저’…2.5%

“신규 주택 공실률 늘어 일부 가격 하락에…”



신규 주택을 제외한 주택 가격 하락 트렌드는 전국적인 흐름으로 확대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두드러졌다. 지난해는 4/4분기 실적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테라네트 앤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의 주택 가격 지수에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2018년 하반기 집값 흐름은 하락세였다”고 평가했다. 일명 테라네트 주택 가격 지수를 보면 12월 기준, 전월대비 0.3% 줄었다. 이곳 집값은 주택 거래가 반복되는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재 홈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 월간 실적 하락세는 3개월 연속된 것.

전국 11개 광역 시장 가운데 7곳이 하락세를 보였다. 예를 들어 밴쿠버 -1.2%, 에드먼턴 -1.4%, 위니펙 -0.9%, 캘거리 -0.6%, 빅토리아 -0.4%, 해밀턴 -0.4%, 퀘벡 시 -0.4% 등이다. 반면 오타와-가티노에서는 1%, 몬트리올도 0.4%, 토론토 0.2%, 핼리팩스 0.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최신 주택 가격 트렌드는 분명하게 대부분 광역 도시에서 하락곡선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캘거리의 12월 시장에서는 지수 상승없이 6개월 동안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누적 하락폭도 2%에 이른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5개월 연속 하락세로서 누적 하락폭은 -2.9%로 나타났다. 에드먼턴은 4개월 연속 떨어져, 누적 하락률 -2.7%였다. 이밖에 빅토리아와 위니펙, 해밀턴에서도 3개월 연속 주택 가격 지수가 떨어지면서 누적 하락률이 각각 -0.5%, -1.6%, -1%를 기록했다. 핼리팩스에서는 지수가 5개월 전보다 1.6% 떨어졌다. 퀘벡 시와 토론토에서는 각각 4개월 전보다 -0.8%와 -0.2%를 보였다.

유일하게 오타와-가티노와 몬트리올 시장에서 2018년 강세를 보인다. 지난 3~12월 사이 상승폭은 각각 7.9%와 4.8%이다. 게다가 두 곳 시장은 2018년 역대 최대 정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년 전과 실적을 비교할 때도 2008년 경기 후퇴기 이후 12개월간 상승세가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하반기 위축에도 초반 상승세 덕에 오름세를 보인 곳으로는 빅토리아의 6%와 해밀턴 4.4%, 토론토 3.7%, 밴쿠버 1.4% 등지가 있다. 예상했던 대로 오타와-가티노에서도 5.9%를, 몬트리올은 4.4%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전년대비 종합 주택 가격 지수 상승폭은 2.5%를 기록, 2009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이 보고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높고 자격 요건 규정이 강화되면서 대부분 주요 주택 재판매 시장에 냉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신 신규 주택의 공실률이 오르는 것으로 일부 시장에서 가격 하락 흐름도 초래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는 캐나다 주택 시장이 연착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테라네트 지수는 종합 가격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일부 시장의 지표도 함께 발표했다. 예를 들어 지난 8~12월 애버츠퍼드-미션의 경우에는 -1.7%를 기록했다. 선더 베이(Thunder Bay)가 -5.3%, 서드베리(Sudbury)가 -1.2% 등이다. 9~12월 사이 킬로나(Kelowna)에서도 2%가 줄었다. 반면 윈저는 14.7%, 런던이 10.7%, 킹스턴은 9.9%로 강세를 보인 곳도 있다. <사진=housepriceindex.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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