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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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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거래량 24.5% 하락에도 집값 ‘상승’ 마무리

액티브 리스팅 2014년 이후 최대… 2만 7천





전문가들 예상대로 지난 한 해 주택 거래 실적은 마이너스로 마무리됐다. 놀라운 점은 하락세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특히 고급, 고가 주택 거래가 ‘뚝’ 떨어지면서 전체 거래금액 하락에도 한 몫 했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은 모두 7만 8345채로 집계됐다. 한 동안 10만 유닛이 넘었던 시절의 흔적은 더 이상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즉 2017년도 10만 3000여 유닛과 비교할 때 24.5%나 줄어든 수준이다. 연 평균 MLS 기준 집값은 71만 2508달러를 기록했다. 그나마 전년대비 0.4% 정도라도 상승세로 마감한 점이 눈에 띈다. 2017년 집값은 70만 9601달러였다. 전체 거래 금액은 그렇지만 558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24.2% 줄었다.

캐머론 뮤어 시장 분석관은 “2018년 BC 주택 거래는 10년간 평균 수준인 8만 4800유닛보다 떨어졌다”면서 “B20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로 빚어진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 급락이 지난해 소비자 수요 하락의 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전체 MLS 거래 유닛은 12월 한 달만 놓고 볼 때 3497채를 기록, 전년대비 39.1% 줄었다. 집값은 12월 69만 5647달러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보다 5.2% 감소했다. 하반기로 가까워지면서 두드러졌던 주택 가격 하락곡선이 12월에도 그대로 이어진 셈. 전체 거래 금액은 24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2.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액티브 주택 리스팅 규모는 12월 전년대비 33.3%나 늘어난 2만 7615유닛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12월 인벤토록 수준이다. 당시에는 모두 3만 3000여 유닛이 시장에 나왔었다.

▲로컬 시장

연간 거래 실적만 놓고 보면, 대부분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보인다. 다만 BC북부에서 2018년 거래량은 4400여 유닛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광역 밴쿠버 -31.6%와 프레이저 밸리 -30.8%, 칠리왁 -29%, 사우스 오카나간 -22.3% 등이 있다.

반면 평균 거래 가격은 BC주 관내 모든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일부 시장은 두 자릿수 상승세다. 예를 들어, 칠리왁은 집값이 전년대비 11.2%, 파웰 리버는 13.3% 올랐다. 지난해 뜨거웠던 밴쿠버 아일랜드 시장도 집값이 전년대비 7.9% 올랐고 빅토리아는 7.3% 상승세로 마감했다.

BC로어 메인랜드 주요 시장인 광역 밴쿠버에서 집값도 여전히 100만 달러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대비 상승률도 1.6%. 프레이저 밸리 집값도 2017년 70만 여 달러 수준에서 2018년 74만 여 달러 수준으로 6.5% 상승했다.

12월 한 달 거래량만 분석하면 평균 집값에서도 등락 시장이 고르게 분포한다. BC주 전체적으로 집값이 12월 -5.2% 하락한 가운데 주요 시장이 광역 밴쿠버(-2.1%)와 프레이저 밸리(-5.2%)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밴쿠버 아일랜드는 연말에도 전년대비 집값 10.4%, 빅토리아가 5.1%, 쿠트네이도 10.4%, BC북부가 11.9% 등으로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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