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주택소유 실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이민자 주택소유 실태



밴쿠버 이민자 ‘단독주택’ 평균 180만불…더 비싸

이민자, 단독주택 소유 비중 캐나다인보다 적어

밴쿠버, 토론토에서 이민자 콘도 더 많이 장만해



캐나다 이민자들 주택 소유는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 주택 소유와 시선이 교차되는 측면도 있다. 이 가운데 전국 주요 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벌어지는 이민자들 주택 소유 세부 분석 보고서가 통계청을 통해 발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단독주택을 보유한 이민자들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고급 주택을 소유한 이민자 비중은 높았다. 최신 캐나다 이민 흐름이 젊은 노동 인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점진적으로 주택 소유 패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1990년대 후반부터 이민자들은 캐나다 인구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 지금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다. 2016년 센서스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토론토 인구의 46%, 밴쿠버의 41%는 이민자들이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이민자들은 밴쿠버 모든 주택의 37%를, 토론토에서는 43%를 소유했다. 둘 다 광역 센서스 지역(Census Metropolitan Areas, CMAS)를 대상으로 한 조사 내용이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주거형태 소유 비중은 로컬 캐나다 출생자들과 이민자들 사이에서 차이를 보였다. 먼저 밴쿠버를 보면, 단독주택은 이민자 소유 비중이 39%였지만 캐나다 출생자들은 48%였다. 토론토에서는 이민자들 절반 이상이 보유한 집이 단독주택이었다. 캐나다 출생자들 사이에서는 60%이다.

단독주택을 제외한 콘도와 로 하우스를 보면, 이민자들의 소유 비중이 캐나다 출생자들보다 많았다. 밴쿠버에서 콘도의 경우 이민자가 39%, 캐나다 출생자가 34%이다. 토론토에서도 단독주택을 소유한 이민자들 비중은 캐나다 출생자보다 많이 않았다. 대신 콘도의 경우에는 이민자 사이에서 22%로 캐나다 출생자들 19%보다 더 높다.

반면 고가 단독주택 소유 비중 현황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조금 달랐다. 밴쿠버 이민자들이 보유한 단독주택 평균 감정평가 가격은 180만 달러로 나타나 캐나다 출신자들 주택보다 평균 25만 달러가 더 높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이민자들이 소유한 단독주택 평균 감정가격은 82만 9800달러로 캐나다 출생자들보다 2만불 더 저렴했다. 홈오너의 연령과 주택 사이즈, 부동산 위치를 고려할 때 이민자들의 주택 가치가 캐나다 출생자보다 5만 달러 적은 것.

눈 여겨 볼 부분은 밴쿠버에서 고가 단독주택의 소유는 최신 이민자들로부터 이뤄졌다는 점이다. 2009~2016년 사이 정착한 최신 이민자들을 볼 때, 밴쿠버 단독주택의 5%를 소유하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의 평균 감정평가 가격은 230만 달러에 이른다. 캐나다 출생자들이 소유한 주택보다 평균 82만 달러가 더 비싸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최신 이민자들이 단독주택의 4.7%를 장만했다. 밴쿠버보다는 토론토가 캐나다 출생자와 이민자 사이 격차가 적었다. 이 가운데 토론토 이민자들이 보유한 단독주택 평균 감정가격은 89만 달러를 기록, 캐나다 출생자들보다 4만 3000달러가 더 높았다.

이밖에 최신 투자 이민자들은 비싼 단독주택을 소유했다. 예를 들어 연방 투자 이민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온 밴쿠버 이민자들의 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310만 달러에 이른다. 주 정부 이민으로 온 밴쿠버 최신 이민자들이 소유한 단독주택 값은 240만 달러로 나타났다. 기술이민 프로그램으로 온 이민자들의 평균 주택 가격 16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진=통계청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3 / 139 Page
RSS
밴쿠버 고층빌딩 도시 등극
등록자 KREW
등록일 02.06

부동산 밴쿠버 고층빌딩 도시 등극글로벌 68위…서울 14위, 부산 24위도시 규모가 커지면 고층빌딩(Skyscraper)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만큼 인구 밀집도가 커진다는 의미도 된다.…

밴쿠버, 빈집세 ‘접수’ 마감
등록자 KREW
등록일 02.05

부동산 밴쿠버, 빈집세 ‘접수’ 마감밴쿠버 시의 빈집세 신고(Empty Homes Tax Declaration) 기한이 마감됐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세금연도(Tax Year)가 …

캐나다 이민자 주택소유 실태
등록자 KREW
등록일 02.01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주택소유 실태 밴쿠버 이민자 ‘단독주택’ 평균 180만불…더 비싸 이민자, 단독주택 소유 비중 캐나다인보다 적어 밴쿠버, 토론토에서 이민자 콘도 더 많이 장만해 캐나…

BC 고령화 “어쩌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2.01

커뮤니티 BC 고령화 “어쩌나” 노인비중 전국 ‘웃돌고’ 어린이는 ‘적어’ 전국 곳곳에서 고령화 현상은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출생률(Fertility Rate)이 낮아 이 같은 현상이 빠…

캐나다인 ‘집장만’ 위해 은퇴 저축도 인출
등록자 KREW
등록일 01.31

캐나다 캐나다인 ‘집장만’ 위해 은퇴 저축도 인출RRSP 적립금액 2016년 이후 21%로 상승세 커적립금액 전국 10만불…BC주 8만 5000여 불한때 캐나다에서도 ‘55세 해방(55+…

캐나다 이민자 82 ‘영어’ 공식 언어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1.31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82% ‘영어’ 공식 언어로영어, 프랑스어권 아닌 이민자 72.5%나 돼캐나다 인구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이민자다. 그만큼 국내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다양하기 마련.…

신규 암 환자 연 14만 6천명
등록자 KREW
등록일 01.30

캐나다 신규 암 환자 연 14만 6천명2016년 기준…인구 10만 명당 523명꼴신규 암 발병환자중 60대 이상 71%해당캐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종 질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BC대중교통 이용 ‘급증’
등록자
등록일 01.30

커뮤니티 BC대중교통 이용 ‘급증’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갈수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6.5%나 늘었다. 모두 6100만 명…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
등록자 KREW
등록일 01.29

커뮤니티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최근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 가운데 BC주 랭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 공사도 진행, 주민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랭…

애버츠퍼드- 미션 착공 상승에 ‘주목’
등록자 KREW
등록일 01.24

부동산 애버츠퍼드- 미션 착공 상승에 ‘주목’앨버타의 캘거리, 에드먼턴 장기적 ‘상승’전국 주택 착공 시장은 기존 주택 판매 시장 흐름에 맞춰나가기 마련이다. 다만 향후 공급을 책임진다는…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부동산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정부의 ‘투기 및 빈집세(SVT)’ 면제 신청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주 정부에 따르면 투기 및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등록자 KREW
등록일 01.18

부동산 BC 주택시장 “작년, 10년 평균 미만…” 거래량 24.5% 하락에도 집값 ‘상승’ 마무리 액티브 리스팅 2014년 이후 최대… 2만 7천 전문가들 예상대로 지난 한 해 주택 거…

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등록자 KREW
등록일 01.18

부동산 하반기 주택 가격 ‘하락 곡선’에… 전년비 종합지수 2009년 이후 ‘최저’…2.5% “신규 주택 공실률 늘어 일부 가격 하락에…” 신규 주택을 제외한 주택 가격 하락 트렌드는 전…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1.17

캐나다 “벼락 횡재 꿈…플랜은 없어”BC 주민, 희망 저축액 1위…확신 ‘최저’“횡재를 꿈꾸지만 실현 가능 계획은 없다.” 은퇴와 관련 캐나다인의 현재 실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RBC의 최…

부모초청 이민 ‘선착순’
등록자 KREW
등록일 01.16

캐나다 부모초청 이민 ‘선착순’2만 건 접수…60일내 추가 자료연방 이민부가 오는 28일부터 부모 초청 이민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부터 선착순으로 제도가 바뀌었…

YVR 연간 승객 2900만 명
등록자 KREW
등록일 01.16

커뮤니티 YVR 연간 승객 2900만 명“예상보다 2년 빠른 속도 증가중”BC주는 물론 캐나다 서부의 주요 관문인 밴쿠버 국제공항. 연간 이용 승객이 2500만 명으로 집계, 새로운 이정표…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등록자 KREW
등록일 01.11

부동산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2018년 거래량 2000년 이후 최저…31.6% 하락 신규 모기지 규정, 이자율, 높은 집값 3대 효과 예상대로 광역 밴쿠버…

“캐나다 집장만 여건 여전히 별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1.10

부동산 “캐나다 집장만 여건 여전히 별로…”밴쿠버, 토론토 어포더빌리티는 위기 수준한때 집장만 여건은 “이보다 나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2018년 3/4분기에도 …

캐나다인 이민자 정서에 ‘변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8

커뮤니티 캐나다인 이민자 정서에 ‘변화’57%, “공공 서비스에 너무 많은 부담”이민에도 트렌드가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나라의 주민 정서에도 변화는 생긴다.이 가운…

광역 밴쿠버 2019 감정평가 ‘양극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광역 밴쿠버2019 감정평가 ‘양극화’밴쿠버 단독주택 ‘하락’…콘도’ 상승’ 등트라이 시티는 단독, 콘도 동반 오름세 BC주 최대 시장인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