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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시장 ‘리스팅’ 물량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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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시장  ‘리스팅’ 물량 관건



거래 1000건 겨우 넘겨…리스팅 약 5천건

2009년 이후 최저 거래량 기록한 1월로…

단독, 아파트, 타운홈 전년비 집값 하락세





“주택 리스팅이 늘어나고 있지만 바이어들은 ‘대기’ 패턴을 보이고 있다.” 최근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을 진단한 협회 측의 논평이다. 판매량만 놓고 볼 때도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나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주택 리스팅이 올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할지도 관건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는 “리스팅이 꾸준하게 모든 주택 카테고리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1000건을 조금 넘긴 1103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이맘때 1818건과 비교하면 무려 39.3%나 줄어든 수준이다. 새해가 시작된 첫 실적이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연말과 비교할 때에도 2.9%나 늘었다. 특히 2019년 새해 첫 한달 실적은 10년간 1월 실적과 비교할 때도 평균 36.3%가 적은 수준이다. 2009년 이후 가장 낮다.

필 무어 회장은 “중개인들 오픈 하우스가 최근 몇 개월과 비교할 때 더욱 분주하다. 하지만 바이어들은 당분간 ‘대기’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리스팅 규모도 거의 5000여 건에 가까운 4848유닛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맘때 3796건과 비교할 대도 27.7%나 많은 수준이다. 2018년 12월의 1407건과 비교하면 무려 244.6%나 된다.

이로써 현재 시장에 나온 광역 밴쿠버의 전체 리스팅 규모는 1만 808건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55.6%나 늘었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과 비교할 때도 5.2% 늘어난 수준이다.

모든 주거형태를 통틀어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1월 10.2%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6.8%를, 타운홈은 11.9%를, 콘도는 13.6%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이 비율이 12% 밑으로 한동안 유지될 때 가격 하락 부담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즉 단독주택과 타운홈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렇지만 20%를 웃돌 경우에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필 무어 회장은 “주택 가격은 모든 주거 형태에서 전반적으로 지난 7개월 동안 조금씩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101만 9600달러로 기록됐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4.5% 정도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락폭도 7.2%나 된다. 필 무어 회장은 “경제적 기반이 우리 주택 시장의 홈바이어들과 홈 셀러들을 강하게 유지시키고 있다. 오늘날 시장 조건은 연방 정부가 지난해 초에 도입했던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이다. 시장에 진입하려는 수많은 홈바이어들로부터 구매력을 25% 정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1월 339채를 기록, 전년대비 30.4% 감소했다. 그렇지만 집값 하락세는 전년대비 9.1%로 아직 두 자릿수로 진입하지는 않았다. 집값은 145만 3400달러 수준이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락세가 8.3%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559채를 기록, 전년도 대비 44.8% 줄었다. 벤치마크 값은 65만 86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7% 줄었다. 최근 6개월간 하락폭도 6.6%나 된다.

타운홈 거래량은 1월 205채를 기록, 전년대비 35.7% 줄었다. 벤치마크 값은 80만 600달러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보다 0.5% 줄었다. 최근 6개월 동안 하락폭도 6.2%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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