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주요 시장에서 거래, 시장 균형, 집값 조화 안 돼”



BC 주택시장과 달리 전국 시장은 올해 첫 달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할 때 거래량 -4%로 하락세지만 전월대비 거래 실적은 3.6%로 올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도 전월대비 1% 정도 늘었고 주택 가격 지수도 전년대비 0.8% 상승(1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평균 집값은 전년대비에서 5.5% 떨어졌다.

이 같은 전국 주택시장의 흐름은 BC 주택시장과는 조금 다르다. 올해 첫 BC주택 시장 거래 실적은 3546건으로 전년대비 33.2%가 줄었다. 집값도 평균 66만 5590달러로 전년대비 7.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 거래 전월대비 상승은 몬트리올과 오타와, 위니펙 등 절반 이상 시장이 이끌었다. 다만 전년대비 -4% 하락세는 201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10년간 평균과 비교할 때도 낮았다.

바브 수카우 회장은 “홈바이어들이 여전히 지난해부터 도입된 강력해진 모기지 규정에 적응중이다”면서 “하지만, 홈바이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주택 형태와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세일즈와 시장 균형, 주택 가격은 주요 캐나다 도시에서는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점이 전국적인 실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또 “주택 시장 조건이 중부 대평원과 BC주 로어 메인랜드에서는 약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도입된 모기지 규정 강화는 이전에 까다로워진 정책들과 함께 올해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국 주택 시장 인벤토리는 현재 5.3개월로 분석됐다. 장기 평균 수준이다. 캐나다 중부와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주택 인벤토리아 장기 평균 이상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홈 바이어들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 옵션을 가지게 됐다. 반면 온타리오와 PEI 등지에서는 시장이 여전히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즉 셀러 마켓 조건이다. 나머지 부동산 시장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집값을 볼 때 주택 가격 지수를 기준, 전년대비 0.8% 상승은 2018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아파트는 전년대비로 볼 때 3.3%, 타운홈/로 하우스는 1.5%로 비교적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2층짜리 단독주택은 0.1%올랐고 단층짜리 주택은 오히려 -1.1%로 가격이 떨어졌다.

주요 시장을 보면, BC주에서는 광역 밴쿠버 집값이 전년대비 -4.5%, 프레이저 밸리가 -0.8%로 빠졌다. 하지만 빅토리아에서는 전년대비 4.2%, 밴쿠버 아일랜드 다른 지역에서는 9.3%로 가격이 오르는 등 복합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전국적으로 거래된 집값 평균은 45만 5000달러를 밑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5.5% 줄었다. 그렇지만 2018년 5월부터 비교하면 전년대비 가장 큰 하락세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가격은 사실상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두 지역을 제외하면 집값은 이전보다 9만 5000달러가 빠지는 36만 달러가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52 / 37 Page
RSS
“셀러는 어제 집값 받고자…바이어 ‘지켜보자’”
등록자 KREW
등록일 07.12

부동산 “셀러는 어제 집값 받고자…바이어 ‘지켜보자’” 광역 밴쿠버 거래량 2000년래 최저…전년비 -14.4% 신규 매물 4751채…전월대비에서도 -18.9%로 하락 주택가격지수 201…

비거주자 주택가치 비중 BC가 전국 1위
등록자 KREW
등록일 12.14

부동산 비거주자 주택가치 비중 BC가 전국 1위 주택소유 비중은 NS 3.9% 1위, BC주 3.8% 2위 캐나다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등의 주택 비중이 높은 곳은 어디일까? 로컬 주민…

광역 밴쿠버 시장반등, 지속되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6.07

부동산 광역 밴쿠버 시장반등, 지속되나… 매물 5년래 최대 규모지만 거래량 ‘상승’ 두드러져 2019년 첫 월 2000유닛 이상…집값 하락세도 ‘둔화’ 공급 물량이 역대 최대(5년래) 정…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등록자 KREW
등록일 03.01

부동산 전국 주택 거래 ‘반등’…집값 소폭 상승 “주요 시장에서 거래, 시장 균형, 집값 조화 안 돼” BC 주택시장과 달리 전국 시장은 올해 첫 달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2019년 주택 거래 ‘서부 지역’ 하락
등록자 KREW
등록일 01.03

부동산 2019년 주택 거래 ‘서부 지역’ 하락BC주 -5.2%, 앨버타 -3.2% 등…온타리오 1.4% 새해가 드디어 시작됐다. 주택시장에서도 조금씩 2019년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등록자 KREW
등록일 01.11

부동산 광역 밴쿠버 2019년 “주택 공급, 중요 지표 돼” 2018년 거래량 2000년 이후 최저…31.6% 하락 신규 모기지 규정, 이자율, 높은 집값 3대 효과 예상대로 광역 밴쿠버…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부동산 투기 및 빈집세 면제 신청정부의 ‘투기 및 빈집세(SVT)’ 면제 신청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주 정부에 따르면 투기 및 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BC주, 신규 주택 2만 채 추진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5.31

부동산 BC주, 신규 주택 2만 채 추진중 주 전역 80개 커뮤니티…UGM 등 협력 다채로운 주거 정책이 BC주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주 정부는 2만 여 채 신규 주택…

“프레이저 밸리 2018년 완만한 변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2018년 완만한 변화” 단독주택…리치먼드, 화이트락 각 -2%로 하락 콘도 등 스트라타 전년대비 대부분 두 자릿수 프레이저 밸리에 위치한 홈오너들은 조만간 201…

BC 시장, 전국 영향력 줄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5.24

부동산 BC 시장, 전국 영향력 줄어 BC 거래량 집값 하락세 속에도 전국 수치 늘어 캐나다 주택 거래 전년비 4.2%, 집값 0.3% 올라 광역 토론토, 전국 거래 상승의 절반 이상 차…

BC 상업용, 주택시장 패턴에…
등록자 KREW
등록일 12.19

부동산 BC 상업용, 주택시장 패턴에…앞으로 BC주 상업용 부동산은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최근 BC부동산협회가 내놓은 상업용 선행 지수(Commercial Leading I…

“시장 거래 전반적 인벤토리 동반 상승”
등록자 KREW
등록일 03.08

부동산 “시장 거래 전반적 인벤토리 동반 상승” 프레이저 밸리 거래 전월비 25.3% 상승곡선 단독주택 집값 95만불…전월대비 0.5% 늘어 “프레이저 밸리 시장이 봄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변화중”
등록자 KREW
등록일 12.07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변화중” 전년대비 집값, ‘단독’은 제자리 타운홈 올라 BC주 로어 메인랜드의 양대 시장 중 하나인 프레이저 밸리. 광역 밴쿠버 시장보다 집장만 여건이 좋…

밴쿠버, 불법 단기 임대 ‘폭탄 벌금’
등록자 KREW
등록일 03.21

부동산 밴쿠버, 불법 단기 임대 ‘폭탄 벌금’비승인 단기 임대 820곳 적발…최대 2만불시, “2018년 라이선스 70%만 갱신한 상태”그동안 불법 단기 임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던 밴쿠…

빈집, 투기세…‘놀라움 연속’
등록자 KREW
등록일 05.23

부동산 빈집, 투기세…‘놀라움 연속’외국인, 기러기 가족 등 80% 이상“BC 주민 99%는 빈집세와 투기세를 내지 않게 된다.” 최근 BC주 정부가 면제 신청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분석…

세인트 폴 병원 착공...2027년 오픈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부동산 신규 세인트 폴 병원 본격 착공 시작 오는 2027년 오픈 전망…기존 병원 그대로 운영중 밴쿠버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규 세인트 폴 종합병원(St. Paul’s H…

BC 주택거래 둔화 속 “대부분 시장 균형 유지”
등록자 KREW
등록일 12.21

부동산 BC 주택거래 둔화 속 “대부분 시장 균형 유지” 월간 집값 1.9% 하락에도 누적집값 상승 액티브 리스팅 규모 전년대비 31% 증가 “주택 거래가 여전히 둔한 상태다.” 부동산협…

‘집 장만’을 위한 돈 절약 방법들…
등록자 KREW
등록일 05.08

부동산 ‘집 장만’을 위한 돈 절약 방법들…홈바이어, 셀러, 홈오너 위한 31가지집장만 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시장인 BC주에서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

광역 밴쿠버 2019 감정평가 ‘양극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광역 밴쿠버2019 감정평가 ‘양극화’밴쿠버 단독주택 ‘하락’…콘도’ 상승’ 등트라이 시티는 단독, 콘도 동반 오름세 BC주 최대 시장인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

BC주택시장 “2020년 거래 상승”
등록자 KREW
등록일 06.21

부동산 BC주택시장 “2020년 거래 상승” 내년 거래량, 14% 더 늘어…8만 1700 유닛 등 BC노던, 내년 주택값 9.4%, 칠리왁은 -0.3%로 지난해 연말까지도 주춤했던 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