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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큰 곳 부채비율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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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큰 곳 부채비율도 커 
밴쿠버, 빅토리아, 토론토 200% 이상 기록해광역도시 내 저소득층에서 부채비율 더욱 커 캐나다 가구당 부채 비율 오름세…미국 줄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 바로 BC주와 밴쿠버다. 그렇지만 소득과 부채 분야에서는 가끔씩 문제가 지적돼 왔다. 최고 수준 집값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급 등 임금 분야에서는 인근 앨버타 등 타 주에 밀리고 높은 모기지 탓에 BC주 가계 부채비율은 높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최근 통계청이 캐나다의 각 지역은 물론 국가 단위에서 미국과 비교되는 수치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경 너머 미국과 비교할 때도 캐나다인은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로 볼 때 가구당 부채 대비 소득 비율(Household Debt-to-Income Ratios)는 2005년을 기준, 캐나다가 132.3%, 미국이 130.6%으로 캐나다가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10년 후인 2015년을 보면, 캐나다가 166.9%로 치솟은 가운데 미국은 오히려 105.5%로 줄어들었다. 그만큼 격차는 더욱 벌어진 셈이다. 2017년과 2018년에도 이 같은 추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2017년 수치를 보면, 캐나다가 176.1%로 이전 2015년보다 좀더 늘었다. 미국은 105.2%로 오히려 2015년보다 줄었다. 2018년도 3/4분기까지 최신 데이터를 볼 때, 캐나다는 174.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미국은 101.9%로 줄었다. 전국 주요 도시를 볼 때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부채 대비 소득 비율이 무려 200%를(2016년) 넘었다. 여기에는 토론토도 포함된다. 즉 가구당 세후 소득이 연간 5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부채가 10만 달러를 넘는다는 의미가 된다. 모두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장기가 이어질 경우나 주택 시장에 충격이 올 경우에는 위기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세부적 수치를 보면, 먼저 밴쿠버에서 부채 대비 소득 비율은 230%, 빅토리아는 240%로 전국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도 210%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반면 에드먼턴에서는 부채 비율이 171%, 캘거리가 189%였다. 서스캐처원의 새스카툰은 139%, 리자이나는 144%인다. 매니토바의 위니펙은 144%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주변 지역 가운데 오타와는 149%로 나타났다. 문제는 전국 광역 도시를 기준으로 볼 때 소득 수준이 낮은 그룹에서 부채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다. 특히 광역 도시에서는 주택 가격이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밴쿠버의 경우 소득 수준을 20%씩 5개 등분으로 구분할 때 최하위 그룹의 부채 대비 소득 비율은 무려 400%나 된다. 그 다음 그룹은 230%이다. 중간 그룹에서 부채 비율은 180%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경우에도 세후 소득 하위 20% 그룹에서 부채 비율은 420%나 됐다. 그 다음 20% 그룹에서는 230%, 중간 그룹은 250%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전국 주택 가격을 보면, 캐나다 광역 도시에서 전반적으로 43%가 오른 가운데 밴쿠버는 68%, 빅토리아는 61^, 토론토는 58%가 올랐다. 한편 캐나다 전국 가정의 8.4%는 2016년을 기준 순 자산이 500달러 미만이다. 또 소득 하위 20% 그룹 18.6%는 순 자산이 5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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