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7분마다 자동차 도난사고

매 10분마다 자동차 도난사고
자동차 도난 사고는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전국적으로 평균 7분 만에 차량 한 대가 도난 당하는 것으로 IBC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한 차량은 2007년형 포드 F350 트럭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8윌까지 픽업 트럭이 차지했다. 9위로는 2015년형 렉서스 SUV이다. 앨버타에서도 이 같은 특징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1~10위 도난 차량 가운데 대부분이 픽업 트럭이다. 8위와 10위가 각각 2000년형 혼다 시빅 세단과 1996년형 혼다 시빅 쿠페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자동차 도둑은 보험보다 더 큰 문제다. 값비싼 사회적 악이다. 해마다 자동차 도난으로 캐나다인은 약 1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여기에는 보험회사들이 도난 자동차 수리와 대체를 위해 지출하는 5억 4200만 달러도 있다. 경찰 비용과 의료비, 법원 경비 등도 2억 5000만 달러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도둑들이 자동차를 타깃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보고서는 해외 판매와 의심을 하지 않는 소비자 판매, 단순 운전 흥미, 또 다른 범죄에 사용하기 등으로 꼽았다. <사진=ibc.c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