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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도시 주민 소득 대비 부채 늘고 순 자산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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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도시 주민들 소득 대비 부채 늘고 순 자산도 증가 

“모기지 빚, 자산 증가시킨 부동산 역할”
전국 가정 8.4% 순자산 500달러 밑돌아
 “캐나다 가정의 재정적 균형 정도를 파악하는 작업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캐나다 가정의 부(Wealth)와 부채 정도(Indebtedness)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펴내면서 내놓은 개괄적 평가다. 게다가 여전히 상당한 토론의 여지도 있다는 것.
특히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정의 소득 대비 부채(Debt to Income) 수준과 자산 대비 부채(Debt to Asset) 수준은 전혀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가정의 대차대조표(National Balance Sheet Accounts) 데이터를 보면, 캐나다 가정은 현재 벌어들이는 소득과 비교할 때는 부채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다만 보유 자산 측면에서 보면, 가계의 자산이 상당 수준 늘었다. 주택이나 주식 등이 부채 증가를 앞지른 것이다. 자연히 종합적 순 자산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인다.
통계청은 “소득 대비 부채와 자산 대비 부채, 순 자산 등의 수준은 경제적 충격이 발생했을 때 재정적 측면에서 취약할 수 있는 그룹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세금 공제후를 기준 캐나다 가정의 소득 대비 부채 수준과 순소득의 중간값(median Net Worth)은 전국 모든 주요 광역 도시에서 오름세를 보인다. 게다가 1999~2016년 기간 동안 모든 소득 그룹에서도 이 같은 오름세다. 하지만 2016년만 보면, 상당한 변화가 있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가정을 기준,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240%이다. 밴쿠버는 230%, 토론토는 210%로 전국 평균인 165%를 크게 앞지른다. 그렇지만 몽크턴에서는 106% 런던은 113%. 프레드릭턴은 119%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가구당 순 자산(Net Worth)와 관련, 레버리지 비율(Leverage Ratios)가 높은 가정일수록 비교적 순 자산의 중간값이 높았다. 여기에서 레버리지 비율은 타인의 자본에 어느 정도 의존하고 있는가를 측정하기 위한 비율을 말한다. 즉 부동산 가치의 고공행진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되는 부분이다. 바로 모기지 부채 축적은 물론 지난 20년간의 주요 거주 주택의 자산 가치 상승 모든 측면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부동산 측면에서 순 자산 중간값을 보면, 1999년 14만 4500달러에서 2016년 29만 5100달러로 늘었다. 밴쿠버와 토론토가 주도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토론토의 순 자산 중간값은 121%가 늘어난 36만 5100달러가 됐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188%가 증가한 43만 4400달러이다.
이밖에 소득 대비 부채 수준을 보면, 소득 분포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토론토의 가계 소득 하위 20% 그룹은 소득 대비 부채가 420%였고 밴쿠버에서는 400%였다. 몬트리올의 100%와도 격차가 크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토론토에서 소득 하위 20% 가정의 순 자산은 2016년 9000달러에 불과했다. 소득 상위 20% 그룹의 120만 달러와 큰 격차를 보인다. 게다가 이 같은 흐름은 전국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전국적으로 순 자산 금액이 500달러를 밑도는 그룹은 전국 가정의 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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