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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정 주요 소득원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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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정 주요 소득원 어디에…‘투자’ 가정 연 15만불 벌고…’임금’ 가정 연 9만 4천불’
BC주 온타리오 상류층 재산비중 증가…중부는 ‘줄어’
상류층 연 4만불 저축할 때 하위층 2만 7천불 ‘인출’
캐나다 주민들 대부분의 주요 소득원은 노동에 의한 임금이다. 그렇지만 연간 소득 수준만 놓고 보면, ‘투자’가 주요 소득원인 가정의 돈 벌이가 15만 달러를 넘어 ‘임금’ 가정보다 훨씬 더 많이 벌었다. 또 부유층은 저축할 돈이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저축이 힘든 캐나다의 현실도 통계청의 최신 재산 분석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 보고서는 2018년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캐나다 가정의 소득과 지출, 저축과 부(Wealth)의 수준 등을 분석했다. 고소득층 가정은 저축을 하는 반면 저소득층은 저축할 돈 조차 없는 양극화 현상이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수치로 볼 때 전국 캐나다 가정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저축한 금액은 평균 852달러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소득 기준 상위 20% 캐나다인의 저축 금액은 4만 1393달러나 된다. 반면 소득 하위 20% 캐나다 가정은 오히려 평균 2만 7935달러를 인출해 사용했다. 그만큼 연간 소득보다 연간 지출이 더 컸다는 의미가 된다. 자연히 부채를 쌓게 되고 과거 저축한 돈까지 써버리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일부 저소측은 중에서도 상당한 부를 축적한 계층은 있다. 상당 수준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은퇴한 노인들 중에서는 필요할 때 인출한 돈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노인들은 저축에서는 마이너스 이다. 다수가 연금 자산과 같은 부를 인출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2018년을 기준, 35세 미만 가구의 주요 저축금액은 4782달러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오히려 인출 금액이 1만 7129달러나 된다.
여기에서 자신의 주요 소득원이 ‘투자’인 가정과 ‘노동에 의한 임금’인 가정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투자가 주 소득인 경우에는 평균 15만 8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임금이 주소득원인 캐나다인의 평균 소득 9만 4000달러보다 많다. 또 투자 소득원은 가처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4%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임금을 통한 소득은 가처분 소득의 67.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이밖에 연금에 의존하는 캐나다 가정의 경우에는 연평균 4만 8000달러 소득을 올렸다. 그리고 이 금액은 가처분 소득의 15.6%를 차지했다.
지역 별로 볼 때 캐나다에서 부동산이 가장 비싼 BC주와 온타리오 두 곳에서는 최상위 소득을 벌어들이는 부자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났다. 반면 캐나다 중부 지역에서는 줄어들어 대조를 보인다.
수치로 보면, 전국적으로 소득 상위 20%의 재산은 평균보다 2.4배 많았다. 또 소득 상위 20% 부자들의 가구당 평균 순 자산은 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위 20% 가정의 20만 달러였다. 소득 상위 20% 주민들은 자기 재산의 48.7%를 유지했다. 특히 이 같은 흐름은 2015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온타리오와 BC주에서는 소득 상위 20% 주민들이 2015-2018년 사이 늘었다. 온타리오에서는 이 기간 41%에서 42.6%로, BC주에서는 17.6%에서 19.2%로 증가했다. 주거용 부동산과 같은 자산 가치의 평균 이상 상승세와 관련돼 있다. 반면 캐나다 중부 프레어리 지역 소득 상위 20% 주민들의 재산 비중은 24.1%에서 20.8%로 줄었다. 자산 가치의 상승폭이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보고서는 전국 가구당 재산 분석에서 나이가 많은 가구들 사이에 자산 대비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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