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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바이어 전통적 흐름에서 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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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바이어 전통적 흐름에서 변화중”솔로 구매자와 가족 의지형 홈바이어 동반 상승
39%는 주택 장만 후 ‘하우스 푸어’ 거주 현실로


요즘 캐나다 주택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고들 말하지만 다수는 ‘균형’으로 평가하고 있다. 바로 RBC가 최근 실시한 홈오너 조사를 통해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점점 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집장만에 접근하고 있다. 또 집을 사면서 가난하게 사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가 홈 오너십의 현실이라는 반응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수치로 볼 때, 캐나다인들은 부동산 시장을 ‘균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어스 마켓 36%와 셀러스 마켓 34% 등이다. 지난 5년래 처음으로 나온 결과다. 거의 모든 홈바이어들이 가족들에게 도움(28%)을 요청한다. 혼자 집장만하는 케이스도 물론 있다. 캐나다인 4명 가운데 1명925%)은 현재 자신의 삶을 ‘하우스 푸어’로 평가했다. 주택 장만을 위한 다운 페이먼트 흐름은 집장만을 준비하는 홈바이어 47%가 15% 이상을 첫 납입할 생각을 가진 것처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5년래 처음으로 이제 더 이상 셀러스 마켓이 아니다. 캐나다인들도 주택 시장을 바이어와 셀러스 마켓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홈바이어들의 기질도 자신의 파트너 또는 배우자와 함께 집장만 하는 전통적 흐름에서 변화하고 있다는 것. 특히 오늘날 주택 시장에서는 가족의 도움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혼자 집을 장만하는 소비자 비중도 32%나 된다.
사실 지난 과거와 비교할 때 자신의 배우자나 파트너와 함께 집을 장만하는 홈바이어 비중은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2017년에는 49%였지만 최근엔 42%로 하락한 것. 반면 비 전통적 방식의 주택 구매는 2017년 29%에서 32%로 오히려 오르고 있다. 혼자 집을 사는 경우 등이다.
니콜 웰스 RBC 부사장은 “구매 현장에 누가 있는 가에 대해서 근본적 변화의 바람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확신에 차 있고 혼자 변수를 통제하는 솔로 홈바이어들이 급상승했고 반면 혼자 할 수 없다고 실토하는 집장만 희망자들과 가족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비중도 늘어나 극단적 대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들이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주택을 구매하고 ‘하우스 푸어’로 사는 게 전국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4명(39%)의 현실이 됐다. 반면 절반 이상(51%)은 자신을 ‘하우스 푸어’ 현실에 집어넣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 ‘하우스 푸어’는 자신의 전체 소득에서 필요 이상의 비중(약 30~40% 이상)을 주택 마련에 지출한 케이스다. 여기에는 모기지 페이먼트는 물론, 재산세와, 관리비, 유틸리티 비용 등이 포함된다. 캐나다인 거의 92%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하우스 푸어에 잠재적 충격 요소라고 보고 있다. 반면 거의 47% 캐나다인은 이 같은 희생이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니콜 웰스 부사장은 “많은 캐나다인은 하우스 푸어가 현실이라고 말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다운페이먼트를 내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시간적 노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주택 장만을 위해 좀더 많이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심지어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의 변화 바람 속에서도 캐나다인 56%는 내년까지 주택 구매를 미루고 기다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어포더빌리티가 이 같은 흐름의 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 거의 절반(45%)는 내년까지 집장만을 기다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18~34세 젊은 층 사이에서 그 비중이 55%로 더 높다. 구매를 미루는 케이스 가운데 54%는 주택 시장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C주민 사이에서는 그 비중이 68%로 다른 곳보다 더 높다. 캐나다인 47%는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집장만 대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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