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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집장만 위해서라면… 시 외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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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집장만 위해서라면… 시 외곽으로”



어포더빌리티, 주택 사이즈, 생활환경 고려

직장 근처 희망해도 27% 출퇴근 고충 감당



다수 밀레니엄 세대들은 도시외곽 진출이 주택 소유의 유일한 길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TD이코노믹스가 내놓은 부동산 시장 관련 분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젊은 층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이 같은 생각을 보인다는 것은 로컬 시장의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 이슈가 그만큼 사회적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줄 지경이 됐다는 의미도 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10명 가운데 8명(81%)은 자신의 주택 소유를 꿈 꾸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주택 가격 상승을 포함한 재정적 현실은 오늘날 바이어들이 좀더 도시 외곽(suburbs)으로 주택 검색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 이미 현재 주택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도 어포더블 주택 장만을 위해서는 이 같은 활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 33%는 도시 생활을 선호했다. 거의 3명 가운데 2명(64%)은 그렇지만 도시에서 벗어나 시 외곽의 삶을 고려했다. 자신들의 미래 목표에 맞는 주택을 소유하기 위해서이다.

TD 부동산 대출파트의 패트 길스 부사장은 “우리는 현재 밀레니엄 세대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신의 주택 수요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미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가족을 위한 좀더 넒은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다수는 신규 주택을 위해서든 현재 주택보다 사이즈가 큰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든 시 외곽을 선택하고 있다. 몇 년 전 조사에서 도시 생활을 선호했던 계층이 보여주는 변화의 흐름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집장만 여건인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가 78%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택 사이즈도 60%, 이웃환경도 59% 등이다. 특히 도시 중심지를 벗어나서 시 외곽으로 이주하는 경우, 밀레니엄 세대들은 어포더빌리티(64%)가 개선되고 야외 환경(63%)이 늘어나고 좀더 넓은 생활 공간(62%)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소유를 위해 희생도 감수하고 있다. 여기에는 외식을 자재하거나(58%), 쇼핑을 줄이거나(56%),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비용을 줄이는(50%)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흥미로운 점은 밀레니엄 세대들은 시 외곽 주택을 소유한다면 직장의 출 퇴근 시간까지도 희생할 수 있다(27%)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살겠다는 희망은 또 다른 중요한 주택 구매 요소(45%)로 작용하고 있었다.

패트 길스 부사장은 “비록 오늘날 주택시장에서 주택은 과거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자신이 원하는 올바른 주택을 소유하겠다는 희망은 특히 밀레니엄 세대 사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면서 “그리고 주택 소유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재정적 결정이기 때문에, 비록 이전에 그 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우리의 우선사안은 고객들이 각 단계를 준비하면서 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주택 구매 플랜과 구매 결정, 구매 주택 유지 등에 필요한 사안을 자신의 웹사이트(td.mediaroom.com/2019-04-17-Generation-Relocation-Millennials-dreaming-of-their-next-home-need-to-move-out-to-move-up)를 통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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