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장에도 주택 거래 감소

봄 시장에도 주택 거래 감소
기지개를 펴야 할 봄 시장이 예년만큼 못하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것. 오히려 전월세 거래량이 소폭 하락, 다소 나은 편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매매거래량(51,357건)은 전년동월(92,795건), 5년평균(89,951건) 대비 각 44.7%, 42.9% 감소, 전월(43,444건) 대비 18.2% 증가하였다.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145,087건)은 전년동기(232,828건) 대비 37.7% 감소, 5년평균(226,000건) 대비 35.8% 감소하였다. 지역 별로 3월 수도권 거래량(22,375건)은 전년동월 대비 58.7% 감소, 지방(28,982건)은 25.0% 감소하였으며, ’19.3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63,248건)은 전년동기 대비 52.1% 감소, 지방(81,839건)은 18.8% 감소하였다. 유형 별로 3월 아파트 거래량(31,760건)은 전년동월 대비 48.8%, 아파트 외 거래량(19,597건)은 36.3% 각각 감소하였으며, ’19.3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91,358건)은 전년동기 대비 42.5%, 아파트 외 거래량(53,729건)은 27.3% 각각 감소하였다. 전월세 거래량도 하락곡선을 그렸다. 수치로 보면,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77,238건으로, 전년동월(178,224건)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5년평균(167,898건) 대비 5.6% 증가, 전월(187,140건) 대비 5.3% 감소하였으며, ’19.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533,159건)은 전년동기(492,224건) 및 5년평균(451,967건) 대비 8.3%, 18.0% 각각 증가하였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0%로, 전년동월(40.6%) 대비 1.4%p 증가, 전월(41.3%) 대비 0.7%p 증가하였다. 지역 별로는 3월 수도권 거래량(117,990건)은 전년동월 대비 1.3% 감소, 지방(59,248건)은 1.1% 증가하였다. 유형 별로는 3월 아파트 거래량(79,317건)은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아파트 외(97,921건)는 2.0% 감소하였다. 임차유형 별로는 3월 전세 거래량(102,828건)은 전년동월 대비 2.8% 감소, 월세(74,410건)는 2.7% 증가하였다. 누계 월세비중을 보면, 3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9%로 전년동기 대비 0.2%p 감소하였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