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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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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
상위 10%, 밀레니엄세대 전체 자산 55% 보유젊은 층 과거보다 ‘고소득’…부채는 더 많아져 

“요즘 캐나다 젊은 세대 재정 상태는 어떨까?” 최근 통계청이 이 같은 궁금증에 근접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과거보다 고소득이지만 부채도 많았다. 특히 눈 여겨 볼 부분은 젊은 세대 사이 ‘부의 편차’가 기성 세대들보다 더 크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밀레니엄 세대들은 X세대의 젊을 때보다 훨씬 소득이 높았고 재정 상태도 좋았다. 하지만 주택 시장의 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만큼 X세대들보다 더 많은 모기지 빚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X세대는 일반적으로 1965~1979년에 출생한 연령대이다. 즉 밀레니엄 세대의 부모 세대와 겹치고 있다. 먼저 소득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 밀레니엄 세대들은 대학 수준 교육을 거치면서 노동 시장에 진입, 소득이 높았다. X세대나 베이비 부머 세대보다 소득이 많다. 특히 가구당 소득은 25~34세(2016년 기준) 사이에서 평균 6만 6500달러를 기록했다. X세대가 이 나이였을 당시 1999년도의 5만 1000달러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그만큼 소득이 높으면 저축의 가능성도 커진다. 중간값을 기준으로 순 자산(Median Net Worth)은 당연히 X세대보다 더 많았다. 수치로 볼 때 밀레니엄 세대들은 7만 600달러를 기록했지만 X세대 사이에서는 4만 2800달러에 불과했다. 가정 경제는 전형적으로 자산이 있으면 빚도 생기기 마련이다. 비록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산 등지에서 X세대보다 나았지만 상당수 모기지 부채를 포함한 채무 수준이 더 높았다. 예를 들어 세후 소득의 200%가 빚이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을 보면, X세대 사이에서는 125%를, 베이비부모 세대에서는 80%에 불과했다. 특히 모기지 부채는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세후 소득의 2.5배나 됐다. 실제 밀레니엄 세대들은 주택 가격이 오르는 상승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해왔다. 30~34세 밀레니엄 세대 연구 결과를 보면 해당 가정은 약 51%가 주택에 투자했다. 이들이 소유한 자산의 일부분이 바로 주거지였다. X세대에서도 그 비중은 51%, 베이비부모에서도 55%이다. 사실 홈오너십 비율은 캐나다 전역에서 젊은 층 사이에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30~34세 연령대의 모기지 부채 중간값(Median Mortgage Debt)은 21만 8000달러가 된다. 자신들의 세후 소득인 8만 3200달러보다 2.5배나 많은 금액이다. 반면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빚은 6만 7800달러에 불과했다.눈 여겨 볼 부분은 젊은 층일수록 부(Wealth)의 격차가 크다는 점이다. 밀레니엄 세대 중에서도 하위 25%를 보면, 순 자산이 9500달러에 불과했다. 상위 25%의 경우에는 25만 3900달러에 이른다. 반면 X세대를 보면, 소득 차이가 6200달러~12만 6900달러로 격차가 크지 않다. 밀레니엄 세대 상위 10%의 순 자산은 58만 8600달러 이상이다. 즉 상위 10%가 밀레니엄 세대 전체 자산의 55%를 보유한 셈이다.  한마디로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밀레니엄 세대들은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보다 더 낫다는 것. 홈오너의 중간 자산은 26만 1900달러였다. 그렇지만 않은 경우에는 1만 8400달러에 불과했다. 대학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11만 6000달러를, 고등학교를 수료한 경우는 3만 4100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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