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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2019년 연말까지도… 중앙은행, 올 경제 전망 1.2%로 하향 조정RBC, 내년까지 금리 1.75% 유지 가능 전망

다수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런데 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전망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보다 떨어졌던 올해 경제 상승률 전망마저 더욱 하락, 금리 동결이 더욱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국제 외환시장은 금리 발표 전부터 출렁, 루니는 더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 오브 캐나다는 최근 기준 금리를 1.75%로 그대로 유지했다. RBC 등 금융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낮은 수준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경제 성장이 무뎌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눈 여겨 보고 있는 물가 상승률도 그다지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발표된 시점을 기준,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전체 CPI소비자 물가 지수 인플레이션은 1.9%(3월 기준)에 머물고 있다. 소비자 물가 지수 중간 값(CPI-Median)도 2%, 일반 소비자 물가 지수(CPI-Common)는 1.8% 수준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과 함께 RBC 이코노믹스 등 전문가들도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쏟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RBC이코노믹스는 중앙은행이 2019년도 성장 전망률을 깎아 냈다고 평가했다. 즉 기존에 예상됐던 올해 경제 성장률 1.7%가 이제는 1.2%로 0.5%p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 RBC 이코노믹스 측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하락세 수정”이라고 평가했다. RBC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은 평균 연간 수치로 볼 때 0.8% 정도에 불과하다. 오히려 올해 하반기에 이 같은 수치가 반등한 후 2020년과 2021년에 약 2%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것. 이로써 중앙은행의 중성 정책 이율(Neutral Policy Rate)는 2.25~3.25% 범위로 떨어졌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이자율을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RBC는 덧붙였다.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국내외 다양한 요인을 곱았다. 먼저 국내 경제 성장은 1월 예상보다 둔하다는 것. 지난해 오일 가격 하락과 운송 분야 이슈들이 에너지 분야 투자와 수출에 영향을 준 점도 있다. 에너지 분야 이외 투자와 수출도 글로벌 경제 둔화와 불확실성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은 상태. 예상보다 약한 주택시장과 소비 또한 경기 둔화에 한 몫을 했다. 글로벌 경제는 2019년 3.25%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수준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1월 전망에서는 다소 완만한 하락세로 평가된다. 뱅크 오브 캐나다는 올해 2/4분기부터 경제가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계속되는 인구 증가율을 고려할 때 주택 시장 활동이 안정되면서 이전 부동산 정책 변화 효과도 약해진다는 것. 게다가 글로벌 금융 상황도 개선된다는 점이 대두됐다. 고용 시장 강세가 전국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 이밖에 RBC이코노믹스는 “캐나다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GDP가 이번 분기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같은 활동이 이자율을 상승할 정도의,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RBC이코노믹스는 내년까지도 기준금리가 1.75%로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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