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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5세 이상, 모기지 연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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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5세 이상, 모기지 연체 ‘상승세’

캐나다 가구당 부채 역대 최고 정점 찍어…
“모기지 활동 둔화 속 부채 수준 높아 우려”
55세 이상 중노년 소비자 부채 계속 상승


역대 기록이다. 다름아닌 모기지를 포함한 전국 캐나다 가정의 부채(Canadian Household Debt) 수준이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전국 모기지 및 소비자 크레딧 트렌드 보고서를 최근 내놓았다. 2018년 4/4분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비록 전국 가구당 부채 수준은 최고 정점을 찍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할 때 모기지 부채 활동량이 둔화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둔화된 모습을 보였던 주택시장도 여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보고서는 “비록 부채 수준이 높다지만 대출 채무 불이행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덧붙여 부채 수준이 높은 가구 수와 취약 계층 소비자들 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평균 모기지 가치는 20만 95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3.1% 정도 높은 수준이다. 신규 대출만 따지고 보면, 평균 모기지 가치는 전년대비 오히려 3.8% 정도 낮은 수준이다. 최근 트렌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가구당 부채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모기지 활동이 둔화됐지만 부채 수준이 최고 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신규 주택과 재판매 주택 시장의 거래량은 2018년 두드러지게 떨어졌다. 게다가 MLS를 기준으로 한 평균 집값도 하락했다. 이유는 홈오너십을 위한 수요가 줄었기 대문이다. 여기에는 이전보다 조금 높아진 이자율과 둔해진 경제 성장률, 신규 모기지 규정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다만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평균 주택 가격은 캐나다에서 2018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채 수준도 여전히 높다. 사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178.5%로 나타났다. 2018년 4/4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모기지 보유자들은 지속적으로 모기지 빚을 내고 있다. 이들의 평균 크레딧 카드 잔액과 라인 오브 크레딧 수준은 2017년보다도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이는 특히 밴쿠버와 에드먼턴, 토론토 소비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경향을 보인다.
두 번째 특징은 나이 든 장년 노년 소비자들의 부채 상승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45~54세 연령대 소비자들의 모기지 비중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그룹은 모기지 보유자들 가운데 다수를 차지한다. 다만 55세 이상 장년 및 노년층의 모기지 보유자들의 비중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10년 동안 45세 이상 가구는 평생을 기준으로 하면 가장 많은 빚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요인은 연령대가 높은 가구일수록 젊은 층과 비교할 때 크레딧 측면에서 좀더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홈 에쿼티 등과 같은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한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65세 이상 은퇴 연령대 그룹을 보면 모기지 채무 불이행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 연령 그룹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모기지 채무 불이행 비율이 가장 높은 계층이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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