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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팬데믹 속 기록행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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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팬데믹 속 기록행진중…



거래량 전년비 30.5%...7월 실적으로 역대 기록

“전국 주택시장 3월달에 기대했던 방향으로…”



캐나다 주택시장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펼쳐지는 기록 행진에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월 거래량은 물론 리스팅 규모에서도 뚜렷한 반등이 보이고 있다. 신규 리스팅은 7월 실적만 놓고 볼 때, 역대 기록에 해당된다. 세일즈 기록도 7월중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수치를 보면, 전국 거래량은 전월대비 무려 26% 증가했다. 실제 전년대비 거래량은 30.5% 늘어나기도 했다. 신규 리스팅 수치는 한 달 전보다 7.6% 올랐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2.3%, 전년대비7.4% 늘었다. 실제 전국 평균 거래가격도 전년대비 14.3%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거래량과 집값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시장이 됐다.



이번 7월 실적 상승으로 캐나다 주택시장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거래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주요 시장을 보면, 광역 밴쿠버에서는 거래가 49.5% 늘었고, 광역 밴쿠버는 43.9%를, 몬트리올은 39.1%를, 프레이저 밸리는 36.6% 늘었다. 해밀턴-벌링턴에서는 31.8%를, 오타와는 28.7%, 런던 앤 세인트 토마스가 16.9%, 캘거리가 15.7%, 위니펙 12.1%, 에드먼턴 9.7%, 퀘벡 시가 5.4% 등이다.



전국적으로 거래 실적은 6만 2355건을 기록, 7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대비 상승량이 30.5%라는 증가폭에서도 기록적이다. 코스타 폴로폴러스 회장은 “점점 더 일상생활의 공간이 회복하면서 리얼터들이 전국적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주 바쁜 여름 한 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 재개가 해제되면서 셀러들과 바이어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우리는 고객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가상 공간 기술 등을 통해 필요한 서류 작업과 계약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정말로 큰 차이를 보이는 3개월이었다. 지난 4월 가장 낮은 시즌에서 7월에는 기록적 실적을 보였다”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시장은 어쩌면 올해 총에 보여줬어야 할 큰 흐름이 지금에서야 돌아왔다는 점이다. 경제 셧 다운이 있기 전까지, 우리는 20년래 매우 빠듯한 봄 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같은 현상이 몇 개월 동안 사라졌지만 지금 시장은 지난 3월 우리가 향하고 있던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리스팅은 한 달 전보다 7.6% 늘었다. 전국 로컬 시장에서 60%가 상승곡선을 그린 것. 전국적 공급은 광역 토론토가 주도했다. 그렇지만 현재 진행중인 거래량은 공급 반등 현상도 앞지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 대비 거래량은 73.9%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의 63.1%보다 높다. 이는 지난 2001년말과 2002년 초반의 수준이다.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7.45 올랐다.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큰 7월 상승폭이다. 실제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7월 57만 1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이맘때보다 14.3% 늘었다. 그렇지만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를 제외한다면 집값은 지금보다 11만 7000달러가 줄어든다. 몇 년 전과 비교하면서 전국 집값에서 차지하는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의 기여도가 더욱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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