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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홈오너의 84, ‘1인 1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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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홈오너의  84%, ‘1인 1주택’



“캐나다의 최신 이민자 중 홈오너 비중 적어”

BC, 온타리오 주 홈오너 3.8%, ‘3채 이상 소유’

BC 비거주민 집값, 주민들 주택보다 3% 비싸

이민자 소유 주택, 밴쿠버의 37%, 토론토 43%



캐나다 주택 소유자 대부분은 개인이자 로컬 주민들이다. 또 주민 소유 집값이 비거주민보다 높지만 BC주는 예외였다. 또 전국적으로 이민자 소유 주택 비중은 밴쿠버나 토론토와 같은 대도시에서 크게 뛰었다. 그렇지만 신규 이민자 가운데 홈오너 비중은 아주 적은 것으로 최근 통계청의 ‘주거지 통계 프로그램(Housing Statistics Program)’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와 온타리오에서 주택 소유자 7명 가운데 1명이 밀레니엄 세대였다. 노바 스코샤보다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민자들이 소유하는 주택은 BC주와 온타리오, 노바 스코샤에서 캐나다 출생자들 주택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주택 소유자 가운데 비거주민(Non-Residents)은 1%를 밑돌았다. 덧붙여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집주인이 실제 살지 않는 주택(Not Owner Occupied)도 많았다.

구체적 수치를 보면, 온타리오에서는 개인이 소유한 주택이 홈오너의 95.5%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BC주에서 그 비중은 92.7% 정도이고, 노바 스코샤에서는 92.1% 등이다.

이 가운데 노바스코샤의 주거용 부동산 소유자는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와 BC주에서는 홈오너의 84.8%가 주택 1채만 소유했다. 그렇지만 노바 스코샤에서는 78%에 이른다. 이곳 홈오너들은 온타리오나 BC주 홈오너보다 두 번째 주택을 소유할 경우가 33% 정도 더 높다. 세 번째 주택을 소유할 케이스는 78%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을 기준, 노바 스코샤의 홈오너 6.8%는 주택 3채 이상을 소유했다. 온타리오와 BC주의 3.8%와 차이가 난다.

주목할 부분은 실제 해당 지역 주민이 소유한 주택 감정평가 가격(중간 값)은 비거주자들 소유 부동산보다 높다는 점이다. 먼저, 소유현황을 보면, 노바 스코샤에서는 2018년을 기준, 비거주민이 소유한 부동산은 개인 소유 전체 주택의 0.9%를 차지했다. BC주에서는 그 비중이 0.4%, 온타리오는 0.3%로 더 적다. 게다가 비거주민이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하는 케이스는 노바 스코샤에서 13.7%이고 BC주는 8%, 온타리오는 8.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비거주민 집값을 보면, 일반적으로 주민들 집값이 비거주민보다 높지만 BC주는 예외다. 즉 BC주에서는 비거주민 소유 주택 감정평가 가격 중간값이 62만 달러로 주민들 소유 주택보다 3% 더 높았다.

그리고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케이스를 보면, 노바 스코샤에서는 집 2채를 소유한 개인들 소유 주택 감정가격이 비거주민들이 소유한 주택보다 49.7%나 높았다. 반면 온타리오에서는 그 비중이 24.9%, BC주에서는 5.9%나 된다. 그만큼 BC주와 온타리오에서는 비거주민들 주택 가격도 노바스코샤보다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다수 포진한 밀레니엄 세대들은 아직까지 전체 개인 소유 홈오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연령대로 볼 때 BC주와 노바스코샤에서 가장 주택을 많이 보유한 연령대는 1950~1959년 출생자들이다. 온타리오에서는 연령대가 1960~1969년으로 조금 더 젊다. 전국적으로 여성 홈오너가 남성보다 조금 더 많다. 예를 들어 BC주와 온타리오에서는 여성 홈오너 비중이 각각 51.9%를 기록했다. 노바 스코샤에서는 51% 등이다.

밀레니엄 세대(1980~1999년 출생자)는 노바 스코샤에서는 홈오너 8명 가운데 1명 정도였다. 그렇지만 온타리오와 BC주에서는 7명 가운데 1명으로 그 비중이 조금 더 높았다. 밀레니엄 여성의 경우에는 소유 주택의 감정가격 중간값이 남성 소유 주택보다 조금 더 높았다.

이밖에 이민자들이 소유한 주택의 가치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에서는 2018년 데이터를 기준, 개인 홈오너의 23.3%가 이민자들이었다. BC주에서는 23.1%, 노바스코샤에서는 3.8% 등이다. 그렇지만 토론토와 밴쿠버라는 두 대도시만 놓고 보면, 이민자 소유 주택 비중이 훌쩍 뛴다. 예를 들어, 토론토에서는 43.1%, 밴쿠버에서는 37.2% 등이다.

이민자 소유 주택에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즉 신규 이민자(2009~2016년 도착) 홈오너의 비중이 적다는 점이다. 반면 1980~2008년도에 캐나다에 온 경우 온타리오 이민자 홈오너의 무려 85.4%를 차지했다. BC주에서는 83.3%, 노바스코샤에서도 72.9%나 된다.

그런데 이민자들 가운데 주택 여러 채를 소유한 케이스도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노바 스코샤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2채를 소유한 이민자 비중이 13%나 된다. 5.6%는 3채 이상을 소유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주택 2채 이상 보유 이민자의 비중이 11.5%, 3채 이상은 3.8%이다. BC주에서도 그 비중은 각각 11.9%와 3.7% 등이다.

이 보고서는 “BC주와 온타리오, 노바스코샤 3개 주를 볼 때 이민자들이 소유한 주택 감정평가 가격은 비이민자들보다 높다. 그런데 대부분 케이스에서 최신 이민자들이 소유한 부동산은 1980~2008년도에 캐나다에 온 이민자들보다 집값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자 홈오너들은 경제 이민을 통해 입국한 경향이 높았다. 연방 기술 이민 프로그램을 통한 사람들은 이민자 홈오너 1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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