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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캐나다인 소득격차 대도시에서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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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캐나다인  소득격차 대도시에서 더 커져



이민자 소득, BC 전반 -8% 적고, 밴쿠버에서는 -18%나

경력 인증, 언어 능력 비슷해도 소득은 평균 -9% 적어

육체노동 종사 이민자, 4년제 대졸자 비중 5배 더 커





이민자들의 자기 비즈니스 희망은 단순히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밴시티(Vancity)의 조사를 볼 때, 이민자들 소득은 비교적 낮았고 자신의 경력도 덜 인정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BC주 신규 캐나다인들은 최소한 3세대 이상의 캐나다인들보다 8% 정도 소득이 적었다. 이민자 비중이 높은 캐나다에서 3세대 캐나다인이라면 언어와 문화, 교육 등의 측면에서 로컬 주민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조사 범위를 밴쿠버로만 좀더 축소, 대도시로 한정해 본다면 이민자들의 소득은 비교대상보다 무려 18%나 적었다. 더욱이 BC 이민자들은 비슷한 경력 인증(Workplace Credentials)과 언어 능력이 있을 때 3세대 이상 캐나다인보다 평균 9%나 더 적게 벌었다.

게다가 육체 노동직에 종사하는 신규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비교대상이 3세대 이상 캐나다인보다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을 보유한 케이스가 무려 5배나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밴시티와 앵거스 라이드 글로벌이 함께 진행했다. BC주 신규 캐나다인 조사를 통해 드러난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이 선택하는 직종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경우 단지 49%만 경력 인증에 맞는 잡(Job)을 확보했다. 나머지는 자신의 선택에 미치지 못하거나 아예 다른 분야에 종사했다.

이 보고서는 “대부분 조사 대상자들은 자신의 출신 국가에서 경력이나 전문 자격, 교육과 같은 인증 항목들이 캐나다 비교대상자들보다 덜 인정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일자리에서 배제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가운데 2명은 고용주들이 해외 인증서를 캐나다 인증서와 동등하게 대우해주기를 바랐다. 캐서린 러드게이트 밴시티 매니저는 “신규 이민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을 경우 그 효과는 크게 전해진다. 여기에는 세대를 넘나드는 빈곤 이슈도 있다”면서 “이 보고서는 국제적 경력 인증서의 가치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하는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보고서는 “신규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이나 교육 등 그동안 쌓아 온 것들이 BC주에서 동등한 수준의 일자리를 찾는 데는 절반의 가능성만 주고 있다고 대답했다”면서 “이민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쌓아 온 경력인증(Credentials)과 비교할 때 아주 낮은 가능성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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