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한국

직장인 육아휴직 애로 “이유 있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직장인 육아휴직 애로 “이유 있네…”
사회 발전에 따라 맞벌이 부부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또 국가는 제도적으로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만들어 남녀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다만 현실에서는 직장인 부모들이 유아휴직을 사용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 실제 서울 시의 한 조사에서 직장인 절반 이상이 육아휴직 사용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맘•직장대디 63.5%가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회사 눈치’가 3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경제적 부담’ 21.7%, ‘사용 방법 잘 모름’ 5.7%로 뒤를 이었다. 특히, 회사 눈치의 이유로는 ‘동료 대다수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아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74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육아휴직 후 복귀에 대한 보장 불확실’ 29명(22.7%), ‘복직 후 직급(직무) 변동 등의 불이익 염려’가 20명(15.6%)으로 뒤를 이었다.직장맘•직장대디에게 필요한 서울시 지원으로 ‘등•하원 서비스’ 25.3%, ‘직장맘에게 필요한 정책개발’ 20.0%, ‘직장 내 고충상담’ 14.5%, ‘자녀 긴급 돌봄 서비스’ 1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조사는 지난 5월, 6월에 진행되었던「2019 서울시 다둥이마라톤」과「제31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행사장을 찾은 직장맘•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666명 중 30대가 439명(65.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78명(26.7%)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482명(72.4%), 남성이 184명(27.6%)이었다. 자녀 수는 2명이 288명(48.2%)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이 248명(41.5%), 3명 이상이 62명(10.4%)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맘의 다양한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직장맘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로, ‘직장맘 소통 토크콘서트’를 7월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춘숙 국회의원, 이병도 서울시의원,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회와 서울시에 바라는 직장맘 정책들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현장에 참석한 직장맘 당사자들이 이야기하고, 정춘숙 국회의원, 이병도 서울시의원, 문미란 실장은 이들의 궁금증과 제안내용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에는 토론자들과 직장맘 모두가 참여하는 정책 아이디어 실현 기원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여전히 많은 직장부모들이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파악한 직장부모에게 필요한 서울시의 지원 사항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시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64 / 130 Page
RSS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8.16

캐나다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모기지 빚 1999~2016년 사이 ‘두 배’나 증가해 2016년 고정금리 74%...변동금리 21% 선택 등 일생의 큰 선택인 주택 구매. …

캐나다 40대의 ‘이중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8.15

캐나다 캐나다 40대의 ‘이중고’간병업무 집중…청소년 양육 등캐나다 고령화 사회는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수의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관련 의료비는 물론, 간병하는 가족들이 겪는 고충…

스콰미시 곤돌라 케이블 절단 사건
등록자 KREW
등록일 08.14

커뮤니티 스콰미시 곤돌라 케이블 절단 사건스콰미시의 명물, ‘시 투 스카이 곤돌라(Sea to Sky Gondola)’가 최근 운영이 중단됐다. BC 로어 메인랜드 주민들은 물론, 국내외에…

장기 방치 ‘빈집’들 사회적 활용…
등록자 KREW
등록일 08.14

한국 장기 방치 ‘빈집’들 사회적 활용…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시의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서울시와 서울도시주택공사…

BC, 자동차 보험료도 ‘전국 최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8.13

커뮤니티 BC, 자동차 보험료도 ‘전국 최대’연간 1832달러, 앨버타 1316불, ON 1505불BC주는 캐나다에서도 비싼 주택 가격을 보인다. 그런데 주택 가격만 높은 것이 아니다. 운…

BC, 자동차 보험료도 ‘전국 최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8.13

커뮤니티 BC, 자동차 보험료도 ‘전국 최대’연간 1832달러, 앨버타 1316불, ON 1505불BC주는 캐나다에서도 비싼 주택 가격을 보인다. 그런데 주택 가격만 높은 것이 아니다. 운…

광역 밴쿠버 시장 단독주택 거래 ‘반짝’
등록자 KREW
등록일 08.09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시장단독주택 거래 ‘반짝’“조용한 7월은 없었다”…거래 전년비 23% 증가리스팅 1만 4200여 유닛…전년대비 17.3% 늘어광역 밴쿠버 부동산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

자영업자 모기지 대출 받기…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자영업자 모기지 대출 받기…신규 규정에 주목…증명서류 준비해외로 나온 이민자들 상당수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인구 대비로 볼 때, 출신국가의 일반적 자영업자 비중보다 더 높을 …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캐나다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 세금을 낼까?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한국의 3…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캐나다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 세금을 낼까?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한국의 3…

BC 유학생 MSP 보험료 내도록…
등록자 KREW
등록일 08.07

커뮤니티 BC 유학생 MSP 보험료 내도록…BC주 의료보험료 체계는 주민들에게 좀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바로 내년 1월부터 MSP 보험료 전면폐지이다. 그렇지만 유학생들의 경…

‘캐나다 라인’ 서비스 빨라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6

커뮤니티 ‘캐나다 라인’ 서비스 빨라져한국에서 트레인 차량 12대 추가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다. 바로 캐나다 라인(Canada Line) 스카이트레인 차량이 더욱 확충, 서비스가 좀…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밴쿠버 시장 바닥 쳐…수요-공급 균형 전망 캘거리-콘도 물량 많아 ‘이슈’…시장 반등중 캐나다 주택시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꾸준하…

캐나다 건축 시장 상승곡선 “꾸준해”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건축 시장 상승곡선 “꾸준해” 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활동량 4.8% 증가 산업 전반에 걸쳐 캐나다의 경제력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관…

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젊은 노동자 비율 1대2.7에서 1대1로 급락의료, 사회복지 등 고령화 가장 빠르게 진행중캐나다에서 고령화는 이미 시작됐다. 게다가 사회 다양한 분야…

글로벌 고급 인력, 캐나다보다 미국 ‘선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글로벌 고급 인력, 캐나다보다 미국 ‘선호’전반적 대학교육 이민자 캐나다 50%...미국 40%고등교육을 받은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몰리고 있다.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엘리트 수준의…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생활비 상승, 자녀 양육비 인상, 집값 등인생을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지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현재 캐나다인은 과거 세대보다 더욱 부를 쌓…

“주택, 미래 배우자 찾을 때도…”
등록자 KREW
등록일 07.31

캐나다 “주택, 미래 배우자 찾을 때도…”밀레니엄 세대, 더 큰 스트레스 받아젊은 캐나다인의 주택에 대한 열망이 생각보다 컸다. 게다가 부동산과 주택 관련 이슈가 미래 배우자를 찾는 활동…

교차로 ‘과속 카메라’ 본격 가동
등록자 KREW
등록일 07.30

커뮤니티 교차로 ‘과속 카메라’ 본격 가동8월부터 ‘신호위반’ 카메라도 24시간그동안 예고됐던 교차로 과속 단속 카메라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BC주는 관내 35개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를 …

캐나다 주택시장 “서부, 동부 격차 더 커져”
등록자 KREW
등록일 07.26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 “서부, 동부 격차 더 커져” “광역 토론토, 몬트리올 상승세가 BC 하락세 상쇄” 전국 주택 시장 80% ‘균형’…지난 3년래 최대 수준 수요와 공급은 작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