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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스트레스는 ‘자산 대비 부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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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스트레스는 ‘자산 대비 부채’로부터…소득 하위 20% 그룹, 편부모 가정 ‘스트레스’ 커  
빚이 많으면 자연히 스트레스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마냥 관련성이 큰 것만은 아니다. 구체적으로는 본인 소유 자산 대비 부채(Debt to Asset) 여부가 크게 관련된다고 통계청이 분석했다. 단순 소득 대비 부채(Debt to Income Ratio)로는 이를 설명하기 부족한 셈이다. 이 보고서는 “최근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캐나다에서 상당히 늘어났다. 그렇지만 이 같은 비율이 캐나다 가정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표시하는 가장 좋은 지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바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해당 가정의 재정적 충격파에 대한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가정에서 체납, 또 다른 대출 사용 등 금융 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게다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가정일수록 재정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겪었다. 2016년을 기준 부채 비율이 높다고 한 캐나다 가정 가운데 11%는 모기지가 아닌 대출을 제때 납부하지 않았다. 크레딧 카드 비용이나 유틸리티 서비스 비용, 자동차 대출 페이먼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모기지 대출을 안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4% 정도만 이 같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월급날 대출(Payday Loan)을 사용하는 가정의 4%는 지난 3년 동안 최소 1회 이상 이 같은 대출을 사용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가정을 보면, 즉 부채가 자산의 50%를 넘을 경우에는 16%가 모기지 대출 이외 빚을 한 회 이상 걸렀다. 부채가 자산의 25% 이하인 가정에서 보여준 7% 비율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50%가 넘을 경우에는 7%가 모기지 페이먼트를 1회 이상 거르기도 했다. 부채 비율이 낮은 그룹에서는 페이먼트를 건너뛰는 경우가 2%에 불과했다. 반면 소득 대부 부채 비율과 캐나다 가정의 재정적 고충 관련성은 여전히 분명하지 않았다. 이밖에 재정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다른 요인을 보면, 전반적 소득 수준이 있다. 세금공제 이후 소득을 기준, 하위 20% 그룹은 상위 20% 그룹보다 모기지 이외 페이먼트를 건너 뛰는 경우가 더욱 빈번했다. 편부모 혼자 가정을 이끄는 경우에는 월급날 대출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자녀가 없는 커플들보다 무려 3배나 더 높았다. 게다가 모기지 페이먼트를 건너 뛰거나 늦는 경우도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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