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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2020년까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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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2020년까지 제자리…”



BCREA, “인플레이션 2% 이상…재정정책 완화 힘들 듯”

5년 이자율, 올해 1/4분기 5.34%에서 내년말도 그대로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보다는 조금 주춤하지만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국가 경제 성장은 모기지 이자율 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일자리 증가와 가구당 소득 증가도 마찬가지. 하지만 BC부동산협회는 오는 2020년까지 모기지 이자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4분기를 기준, 5년짜리 모기지 이자율(5 Year Qualifying Rate)은 5.34%이다. 그런데 2020년 4/4분기에도 이자율은 그대로 5.3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에 낀 6개 분기 동안에도 이자율은 5.34%로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된다는 것.

눈 여겨 볼 부분은 오히려 대출기관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인 이자율(5 Year Average Discounted Rate)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예를 들어 2019년 1/4분기를 기준, 할인 이자율은 3.6%를 기록했다. 그런데 2020년 4/4분기가 되면 3.24%로 더욱 떨어진다. 중간에 위치한 6개 분기 동안에는 비교적 큰 변화로 이자율이 출렁거리게 된다. 예를 들어 2019년 올해 2/4분기와 3/4분기에는 이자율이 각각 2.99%로 뚝 떨어진다. 이후 올해말 4/4분기에 3.14%로 오르고 2020년 2/4분기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그렇다면 모기지 이자율이 이처럼 변화가 없거나, 등락을 거치면서 하락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캐나다 국가 경제 흐름을 보면, 지난 2018년까지 경제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연말과 올해 1/4분기에는 정체를 겪었다. 실질 성장률이 이때 평균 0.4%에 불과했다. 다만 캐나다인 지출은 반등하면서 지난 2년래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런데 GDP 성장은 3월중 변화를 보인다. 연간 상승률로 전환할 때 당시 6%라는 큰 반등을 보인 것. 따라서 이 같은 모멘텀이 올해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즉 BC부동산협회는 캐나다 국가 경제가 올해 1~1.5%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8년 기록한 1.8% 성장률에서는 조금 미끄러진다는 것.

모기지 이자율 전망과 관련, 이 보고서는 “시장의 기대는 뱅크 오브 캐나다와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자율을 낮춰야 하는 시기인지를 캐나다 중앙은행에 물어봐야 할 시기이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자율 하락을 선호하는 논증은 경기후퇴의 위험성을 높일 수도 있다. 뱅크 오브 캐나다가 경기분양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경우 글로벌 무역 분쟁 증폭과 같은 충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정책을 볼 때, 캐나다는 금리 인하로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응해왔다. 우선,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캐나다는 기준금리를 4.25%나 낮춤으로써 반응했다. 중앙은행은 2001년 IT 기술업체 버블 시대와 911 사건 때도 기준금리를 3.75% 낮추기도 했다. 현재 캐나다 기준금리는 1.75%로 떨어진 상태이다.

이 보고서는 “반면, 캐나다 중앙은행과 연방 정부는 마침내 캐나다 가정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을 꺾으려 하고 각 가정의 흥청망청 대출 사태를 촉발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더욱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를 조금 웃돌고 있고 캐나다 실업률이 여전히 낮아 중앙은행의 재정정책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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