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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모기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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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모기지 대출

체납된 주거용 모기지 절반 ‘보험 미가입’



비은행권 보유 모기지 170만 건, 3255억 달러

미보험 체납 모기지 대출금 평균 18만 5천불





모기지 대출이 반드시 은행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은행권이 아닌 모기지 대출업체(Non-Bank Mortgage Lenders)도 있다. 또 통계청은 최근 처음으로 비 은행권 대출업체들의 대출 실태를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은행권 모기지 대출업체들이 보유한 모기지는 170만 건이다. 2018년 4/4분기가 기준이다. 통계청의 분석이 진행되기 전까지 비은행권의 모기지는 각 주 수준에서 데이터가 취합됐다. 그렇지만 그 수준은 달랐다. 따라서 이번에 통계청은 국가적 수준에서 해당 정보를 분석키로 한 것.

조사 결과 납부기일을 넘긴 주거용 모기지 3개 가운데 2개는 보험에 들지 않았다. 여기에서 미지불 모기지는 지난해 4/4분기를 기준으로 아직 대출업체의 장부에 잔액이 남은 케이스에 해당된다. 모두 170만 건이다. 금액으로는 3255억 달러에 이른다. 보험에 들지 않은 모기지 미지불금액은 1880억 달러를 기록, 전체의 57.8%에 해당됐다. 건수로 볼 때는 110만 건으로 전체 규모의 무려 65%나 됐다. 비보험 모기지의 미지불 사태는 모기지 건수당 17만 31달러 규모였다. 보험에 든 모기지 미지불 금액의 평균 23만 827달러보다는 적었다.

그렇지만 연장된 주거용 모기지의 대부분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 모기지 연장(Mortgages Extended)는 해당 기간 동안 연장이 승인, 현재 잔고에 그대로 반영된 경우이다. 전체적으로 비은행권 모기지 대출자들은 15만 2554달러 모기지를 연장했다. 전체 금액으로는 393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9만 3000건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 금액을 볼 때는 228억 달러 정도이다. 전체 모기지 연장 건수의 61.1%를, 금액으로는 58%를 차지한다.

참고할 부분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주거용 모기지 연장의 평균 금액이다. 약 24만 달러에 이른다. 보험에 가입된 경우의 27만 달러보다는 적었다. 4/4분기에 진행된 주거용 모기지 연장은 전체 주거용 모기지 미지불금액의 12.1%를 차지한다. 건수로는 9% 정도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체납된 주거용 모기지 절반 이상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모기지 대출의 체납이란 지난해 4/4분기를 기준으로 페이먼트 일시가 지난 건수를 대상으로 한다. 수치로 볼 때 4/4분기를 기준, 3만 4000여 건의 주거용 모기지가 하루 이상 체납됐다. 전체 금액으로는 64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62.5%인 2만 1000여 건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 금액으로는 62.4%를 차지하는 40억 달러에 이른다.

미보험 주거용 모기지의 체납은 평균 금액이 18만 5511달러를 기록했다. 보험에 가입된 모기지 건수의 18만 5732달러보다 조금 더 낮다. 전체 주거용 모기지의 체납 규모는 금액으로 볼 때 2%에 불과하다. 미지불 모기지 건수로도 2% 정도이다. 체납된 모기지 가운데 4200여 건은 90일 이상 연체됐다. 금액으로는 9억 3040억 달러에 이른다. 체납 모기지 가운데 90일 이상은 2524건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 59.4%이다. 금액으로는 63.1% 규모인 5억 8720만 달러 정도다.

미보험 체납 주거용 모기지 가운데 90일 이상 건은 평균 금액이 23만 달러에 이른다. 반면 보험에 가입된 케이스들은 19만 달러 정도였다. 체납된 주거용 모기지 가운데 90일 이상은 전체 미지불 금액의 0.29% 정도 이다. 건수로 볼 때도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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