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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서부, 동부 격차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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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서부, 동부 격차 더 커져”



“광역 토론토, 몬트리올 상승세가 BC 하락세 상쇄”

전국 주택 시장 80% ‘균형’…지난 3년래 최대 수준



수요와 공급은 작은 변화라도 시장의 큰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가운데 최근 전국 주택시장은 이전과 비교할 때 큰 움직임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수치로 본다면 한 달 전보다 거래가 줄어들고 신규 리스팅은 늘어난 게 특징이다. 한 달간 거래만 놓고 보면, 바이어에게 유리한 흐름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는 6월중 전월대비 -0.2%로 줄었다. 그렇지만 신규 리스팅 주택은 한 달 전보다 0.8% 늘었다. 그렇지만 1년 전과 비교할 때 실질 활동량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0.3% 늘었다. 집값도 큰 변화는 없지만 주택 가격 지수(HPI)를 기준, 전월대비 0.3% 올랐고 전년대비로는 0.3% 정도 떨어졌다. 실제 전국 평균 주택 거래 가격은 전년대비 1.7% 정도 올랐다.

이 보고서는 “주택 거래는 지난 3월, 4월, 5월에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6월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비록 10년간 평균에 가깝게 움직이지만 지난 2019년 2월 6년래 최저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거의 10% 정도 올랐다. 시장 활동량은 2015년, 2016년, 2017년의 대부분 시즌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는 또 “6월 전국 시장이 거의 변화가 없었던 것은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과 하락 지역이 비슷했기 때문이다”면서 “월 거래실적이 크게 늘어난 곳은 퀘벡 주를 포함 남부 온타리오 도시들이 있다. 그렇지만 광역 밴쿠버와 캘거리, 핼리팩스-다트마우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같은 캐나다 하락세에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실제 거래량은 전년대비 0.3% 정도 늘어난 것. 광역 토론토와 몬트리올 상승세가 BC주 하락세를 상쇄시켰다.

제이슨 스티븐 회장은 “거래 활동이 뉴 브런즈윅에서는 강했다. 하지만 BC주와 앨버타, 서스캐처원에서는 전혀 달랐다”면서 “모든 시장은 로컬 시장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 그레고리 클럼프 경제학자도 “캐나다 동부와 서부 사이 주택 시장(Canadian Housing Market)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면서 “거래 활동은 캐나다 서부 3개 주에서 더 악화되는 것을 멈춘 듯하다. 그렇지만 공급과 수요가 좀더 균형을 찾고 집값 전망이 개선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달 동안 신규 등록된 리스팅은 0.8% 정도 늘었다. 즉 안정된 주택거래와 신규 리스팅의 약 상승세 덕분에 전국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도 지난 5월 57.7%에서 6월 57.1%로 조금 낮아졌다. 그렇지만 장기간 평균 수준이 53.5%에 가깝게 형성돼 있는 상태.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의 장기 평균을 비교할 때 전체 시장의 80%는 2019년 6월 ‘균형’을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을 분서할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집값을 보면, 2층짜리 단독주택은 0.1% 후퇴로 큰 변화가 없었다. 단층짜리 주택은 전년대비 -0.8% 줄었다. 타운홈과 로 하우스 집값은 전년대비 0.7% 줄었고 아파트 가격도 0.4%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평균 집값은 50만 55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7% 올랐다. 그렇지만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집값은 이보다 10만 6000달러가 떨어져 40만 달러 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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