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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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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
젊은 노동자 비율 1대2.7에서 1대1로 급락의료, 사회복지 등 고령화 가장 빠르게 진행중

캐나다에서 고령화는 이미 시작됐다. 게다가 사회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노동분야 영향력은 캐나다 이민자들도 주목해야 한다. 자신이 현재 속한 산업 분야 또는 향후 진출 분야 검토 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전반적 분석을 보면, 캐나다에서 젊은 노동자(25~34세)는 1996년 기준 55세 이상 노동자 대비 2.7명이었다. 그렇지만 2018년에는 그 비중이 1대1로 뚝 떨어졌다. 어쩌면 노동현장에서 고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셈이다. 가장 큰 요인은 고령화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시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55세 이상 노동자들의 비중이 과거보다 크다는 것.이처럼 노동현장의 고령화는 모든 직업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반적으로 1996~2018년의 20여 년 동안 1대 2.7명에서 1대 1명으로 급속하게 젊은 층의 비중이 줄었다. 이 기간 55세 이상 노동자가 거의 두 배나 늘어난 것도 큰 요인이다. 10%에서 21%가 됐다. 다만 여성 노동력 진출은 여러 분야에서 고령화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2016년의 일반의와 가정의 분야를 보면, 55세 이상 남성의 비중이 38%로 여성의 19%보다 두 배나 많았다. 지난 20년 동안 여성 일반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비슷한 패턴은 다른 분야에서도 보인다. 예를 들어 변호사와 재정 감사, 회계사 등이다. 이들 직업군에서는 여성의 최신 진입이 노동력 고령화를 둔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주목할 부분은 의료 관련 전문인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캐나다에서는 201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의료와 사회복지가 가장 큰 산업 분야이다. 거의 모든 노동자들의 13%인 230만 명이나 된다. 1996~2018년을 기준으로 할 때 노동자 수도 68%로 가장 많이 늘었다. 그렇지만 고령화도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간호사와 정신과 간호인을 보면, 2016년을 기준 55세 이상이 5명 가운데 1명이었다. 지난 1996년에는 그 비중이 10명당 1명에 불과했다. 1996년을 기준, 25~34세 젊은 간호사는 55세 이상 1명당 4.5명이었다. 그렇지만 2016년에는 그 비중이 1.6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전문의사도 마찬가지다. 나이든 노동자의 비중이 1996년 23%에서 2016년 31%로 증가했다. 이번 통계청 보고서는 “어떤 직업군에서는 고령화가 구조적 쇠락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만큼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것. 바로 자동화와 세계화 전략 때문에 젊은 노동자들에게 덜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농업 분야 매니저를 보면, 절반 이상(52%)이 55세 이상(2016년 기준)이다. 지난 세기 동안 노동분야 일자리가 장기적으로 줄어든 탓도 있다. 일부 제조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어 산업용 재봉틀 머신 운영자는 지난 20년 동안 무려 73%나 줄었다. 반면 55세 이상 비중은 1996년 12%에서 2016년 42%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 분야는 고령화에 덜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광고, 마케팅, 홍보 분야는 1996~2016년 사이 무려 256%나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5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은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그다지 빠르게 늘어나지 않았다. 약 8%에서 13%로 증가한 수준. 컴퓨터와 정보 시스템 관리자 분야도 이 기간 동안 209% 정도 늘었지만 고령자 비중은 2016년 기준 1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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