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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TFSA 제대로 사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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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인 TFSA 제대로 사용 못해”
43%, TFSA를 ‘재산증축’ 아닌 ‘저축’으로만 생각 3명중 1명은 비과세저축 인출…25%는 채무변제
은퇴용 저축으로 자주 언급되는 비과세 저축 상품(TFSA). 최근 RBC이코노믹스는 캐나다인이 사용하는 TFSA 방식을 분석,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TFSA 사용 의도는 좋지만 전반적으로 이 상품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인이 여전히 비과세상품을 강력한 투자용이 아닌 저축용 돼지저금통(Savings Piggy Banks)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 비과세 상품 TFSA(Tax Free Savings Accounts)는 시장에 등장한 지 10년 정도 된다. 또 캐나다인 저축의 슈퍼히어로가 됐다. 다만 이 상품을 이용하는 진정한 힘은 아직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즉 캐나다인은 현재 비과세로 인한 소득보다는 저축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RBC가 실시한 2019년 은퇴 재정 독립 설문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캐나다인은 비과세 저축을 은퇴용 저축 RRSP보다 더 많이 보유했다. 즉 57%와 52% 수준이다. 비과세 저축은 캐나다인 55세 이상이 선호하는 옵션이다. 과거 이 세대는 RRSP에 집중했었다. 그렇지만 만약 두 상품 가운데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64%는 RRSP보다는 TFSA를 선호했다. 현재 TFSA 보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점으로는 42%가 저축 계좌이자 현금 사용 가능한 점을 꼽았다. 28%는 뮤추얼 펀드를, 19%는 주식, 15%는 GICs와 정기 적금, 7%는 ETFs 등이다. 스튜어트 그레이 디렉터는 “캐나다인들은 현금을 TFSA에 융통적으로 저축할 수 있다는 점에 끌리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멈춰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TFSA에 자금을 넣어두는 목적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냥 단기적으로 돈을 저축하는 목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법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소비자들이 해당 자금을 TFSA에 넣고 복리계산에 의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좀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소비자들은 원금 투자에 더해 이자율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자율에 대한 이자 소득도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 디렉터는 비과세 저축 계좌의 이름이 많은 캐나다인에게 잘못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이 계좌를 보유함으로써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간과한다는 점이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된다는 것. 그는 “TFSA 계좌를 통해 여러분이 거둬들인 소득도 마찬가지로 비과세 대상이다. 따라서 복리 현상이 생긴다. 여러분이 다양한 투자 상품에 투자한다면 비과세 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재정적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RBC의 장기 및 중 장기 투자 상품을 보면, 먼저 단기 저축 목표(30일)로는 500달러를 투자했을 때 GIC에 투자할 수 있는 초기 투자는 고정 이자율로 묶이지만 저축금액에 대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중간 저축(5년 이상) 상품의 경우 500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된다. 장기 저축 상품으로는 10년 이상 짜리도 있다. 500달러를 뮤추얼 펀드나 주식, ETFs 등에 투자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인 다수인 74%는 TFSA로 현금이나 투자금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10명 가운데 4명(43%)은 TFSA를 저축계자로만 알았다. 그리고 TFSA 보유자 65%는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지 않았다. 자금을 빼내 사용했던 35% 가운데 25는 채무 변제를 위해, 24%는 특별 상품 구매에, 20%는 긴급 상황에, 19%는 일상생활 지출에, 10%는 주택 구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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